제휴 & 영상요청
실시간으로 문의하세요!
경험치 랭킹 ranking
  • 1  CooLStarKing3,267,400P
  • 2  얍샵2,694,150P
  • 3  중앙정보부장2,348,100P
  • 4  우희니스타2,226,150P
  • 5  오백이2,009,300P
  • 6  윤하1,977,700P
  • 7  부르카르트1,956,950P
  • 8  르브론1,898,100P
  • 9  파블로마페오1,805,000P
  • 10  박지성1,772,250P
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09일 KBO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 스포츠중계
2026-10-09
10 hit
쿨분석



NC 구창모는 스물여덟 번 선발에 157이닝, 경기당 5이닝 반 정도다. 최근 세 경기는 KIA전 5이닝 4실점, 이후 6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으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그 직전에 5회를 겨우 넘기고 7점을 내준 경기가 있었으니 바닥은 지났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KIA와의 궁합이 갈수록 나빠진다는 점이다. 4월 첫 대결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었는데 이후 6이닝 3실점이 두 번 이어졌고, 9월에는 4이닝과 5이닝으로 소화 이닝이 줄었다. 타자들 눈에 공이 익었다는 얘기다. 한준수에게 일곱 타수 네 안타에 장타를 여럿 맞았고 박재현에게도 약했다. 장타 허용도 네일과 차이가 크다. 올해 홈런을 스무 개 맞아 9이닝당 한 개를 넘긴다. 볼넷은 157이닝에 마흔여섯 개로 나쁘지 않지만 네일만큼 짜지는 않다. 수비 도움을 못 받아 내준 점수가 많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기아 네일은 올 시즌 서른 번 선발로 나와 176이닝을 던졌다. 경기당 6이닝에 조금 못 미치는 페이스인데 시즌 막판에도 꺾이지 않았다. 최근 다섯 번의 등판에서 서른 이닝 가까이 책임지며 열 점만 내줬고, 9월 중순 NC전 6이닝 1실점에 이어 다음 등판인 LG전을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눈에 띄는 건 투구수다. 다섯 경기 모두 아흔 개 초반에서 끊었다. 같은 이닝을 같은 공 개수로 막고 있다는 건 공 끝이 무뎌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어도 된다. 볼넷도 거의 없다. 176이닝 동안 내준 볼넷이 서른여섯 개뿐이다. 개막 직후 광주에서 NC를 만나 사사구 다섯 개로 고전했지만 9월 초 창원 등판에서는 6이닝 동안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다. NC를 상대로는 네 번 나와 23이닝 11실점이다. 시즌 평균보다 나쁘지만 4월 말 6이닝 5실점 한 경기가 끌어올린 값이고, 네 번 모두 5이닝 이상은 채웠다. 장타 억제는 네일의 가장 큰 무기다. 땅볼 유도가 많아 9이닝당 피홈런이 한 개에 한참 못 미친다.



승부는 동기와 마운드가 가른다고 본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3위 싸움의 한복판에 있고, NC는 순위가 굳어져 젊은 선수 점검으로 방향을 틀었다. 네일이 6이닝을 막고 푹 쉰 필승조가 뒤를 잠그는 KIA와, 구창모 뒤에 믿고 맡길 8회와 9회 카드가 마땅치 않은 NC의 차이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벌어질 것이다.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린 점과 구창모의 홈 강세는 분명 부담이다. 그래도 구창모가 KIA를 만날수록 이닝이 짧아진 흐름과 박건우가 빠진 NC 타선의 무게를 감안하면 KIA 쪽으로 기운다. 총점은 언더를 본다. KIA 타선이 뜨겁긴 해도 구창모가 홈에서 대량 실점하는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고, NC가 네일과 KIA 필승조를 상대로 넉 점 이상 뽑기는 더 어렵다. KIA 5점, NC 3점 안팎의 경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