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승점을 두고 벼랑 끝에서 만난 두 팀
리그 A 1조 첫 경기에서 나란히 무릎을 꿇은 튀르키예와 이탈리아가 부르사에서 맞붙습니다. 튀르키예는 리그 A 데뷔전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한 시간 가까이 버티다 0-1로 졌습니다. 이탈리아는 로마 홈에서 벨기에에 0-2로 완패했고, 벨기에에게 공식전에서 진 것은 1972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인 몬텔라 감독과 3년 만에 아주리 벤치로 돌아온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옛 동료로서 맞서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배당은 홈 2.66, 무승부 3.67, 원정 2.61로 사실상 반반입니다.
결장자 점검, 양 팀 모두 척추가 빠졌다
튀르키예는 주전 골키퍼가 프랑스전 퇴장 징계로 빠져 바이은드르가 골문을 지킵니다. 찰하놀루는 근육 부상, 이을드즈는 발 부상으로 약 3개월 이탈이 예상되고, 뮐뒤르도 무릎 부상으로 복귀가 불가능합니다. 이탈리아는 디마르코가 무릎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고, 크리스탄테는 몸 상태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로카텔리, 키에사, 캄비아소, 메레트, 스피나촐라도 모두 결장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바스토니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돈나룸마는 벨기에전에서 경고를 받았지만 누적 기준에 미달해 출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3-4-2-1 대 4-3-3, 승부처는 하프스페이스
튀르키예는 첼리크, 데미랄, 바르닥즈의 스리백을 세웁니다. 카디오글루와 아이든이 좌우 윙백을 맡고, 외즈잔과 윅섹이 중원을 받칩니다. 그 앞에 우준과 귈레르가 서고 일마즈가 원톱으로 나서는 구조입니다. 이탈리아는 디 로렌초, 잔루카 만치니, 바스토니, 칼라피오리로 포백을 짜고, 바렐라, 토날리, 베르가라를 중원에 둡니다. 전방은 이나시우, 에스포지토, 킨이 맡습니다. 상성의 핵심은 두 곳입니다. 먼저 귈레르가 이탈리아 포백의 풀백과 센터백 사이를 파고들 수 있느냐입니다. 반대로 킨이 튀르키예 윙백이 올라간 뒤의 빈 공간을 파고들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중원에서는 이탈리아가 3대2로 숫자가 많습니다. 바렐라가 전진하는 순간 외즈잔과 윅섹이 과부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최종 결론
두 팀 모두 공격의 핵심이 빠졌고, 이탈리아는 최근 5경기가 모두 저득점이었습니다. 튀르키예도 최근 무득점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골 싸움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봅니다. 홈 압박과 귈레르의 한 방에 무게를 두어 1-0 또는 2-1 정도의 근소한 승부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