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메츠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핸디캡은 패를 선택한다. 맥클린의 평균자책점 3.24가 일반 승의 근거라면, 놀라의 165탈삼진과 필라델피아의 시즌 전력은 메츠의 대승을 경계해야 하는 근거다. 필라델피아가 맥클린을 상대로 한두 번의 득점 기회를 살리면 메츠가 3점 이상 앞서기 어려워진다. 메츠가 중반에 놀라를 공략해 리드를 잡더라도 필라델피아가 후반까지 압박을 유지하는 접전을 예상한다. 메츠 승과 메츠 핸디캡 패를 분리한다.
언오버
8.5 언더를 선택한다. 맥클린은 184탈삼진을 기록할 만큼 위기에서 직접 아웃을 생산할 능력이 있고, 놀라도 평균자책점은 4.69지만 165탈삼진으로 타선을 완전히 무기력하게 상대하는 투수는 아니다. 두 팀이 초반부터 장타를 주고받으면 오버로 바뀔 수 있지만, 선발이 모두 5이닝 이상 버틴다면 합산 9점까지 올라가기는 쉽지 않다. 메츠가 근소하게 앞서고 필라델피아가 추격하는 4-2나 5-2 정도를 예상한다.
뉴욕 메츠(놀란 맥클린)
맥클린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3.24와 184탈삼진으로 메츠가 선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장타 앞에 불필요한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것이다. 주자가 없는 상황의 실투 한 개보다 볼넷 이후 장타가 실점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맥클린이 탈삼진을 활용해 득점권 위기를 끊어내면 메츠는 적은 득점만으로도 승리를 노릴 수 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애런 놀라)
놀라는 6승 10패, 평균자책점 4.69와 165탈삼진이다. 실점 관리가 완벽한 시즌은 아니지만 탈삼진 능력은 여전하다. 메츠가 홈에서 출루를 쌓더라도 놀라가 결정구로 후속 타자를 처리하면 큰 점수 차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필라델피아가 승리하려면 놀라가 초반 장타를 피하면서 맥클린과 비슷한 이닝을 책임지고, 타선이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바꿔야 한다.
GAME SUMMARY
필라델피아의 시즌 84승과 메츠의 69승은 팀 전체 성적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이번 선발 맞대결은 별도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맥클린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3.24와 184탈삼진으로 놀라의 6승 10패, 평균자책점 4.69와 165탈삼진보다 실점 억제에서 앞선다. 메츠가 홈에서 맥클린의 호투를 앞세워 먼저 점수를 얻으면 필라델피아는 쉽지 않은 추격전을 치러야 한다. 다만 놀라 역시 탈삼진으로 위기를 직접 끊을 수 있어 메츠가 일방적으로 점수를 벌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필라델피아의 시즌 전력까지 고려하면 후반에도 점수 차가 좁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메츠의 일반 승과 승1패 승을 선택하되 핸디캡은 패로 접근한다. 양 선발의 탈삼진 능력과 접전 양상을 반영해 언오버는 8.5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