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
콜로라도에 점수 여유가 주어졌지만 핸디캡도 패로 본다. 킹이 쿠어스필드에서 완벽한 투구를 하지 못하더라도 고든의 평균자책점 5.55를 고려하면 샌디에이고가 그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샌디에이고가 초반 고든을 압박해 불펜을 일찍 끌어내면 후반 추가 득점의 길도 열린다. 콜로라도가 한두 번의 장타로 따라붙는다고 해도 경기 내내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막아야 점수 여유를 지킬 수 있다. 킹의 실점은 일정 부분 허용하면서도 샌디에이고 타선이 더 크게 벌리는 방향을 예상한다.
언오버
기준점 10.5에서는 오버를 선택한다. 높은 기준점이지만 쿠어스필드에서 고든의 시즌 평균자책점 5.55와 킹의 원정 실점 위험을 함께 반영해야 한다. 샌디에이고가 7점 안팎을 생산하면 콜로라도도 4점 정도는 보태야 오버가 되는데, 이 경기장은 단타와 외야 장타가 연속되며 한 이닝의 점수가 커질 수 있다. 킹의 우세를 인정하더라도 콜로라도의 무득점까지 가정하지 않는다. 샌디에이고가 7-4나 8-4 정도로 승리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콜로라도 로키스(태너 고든)
고든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첫 출루를 허용한 뒤의 승부가 중요하다. 볼넷과 장타가 겹치면 쿠어스필드에서는 한 이닝에 여러 점을 내줄 수 있다. 고든이 초반 땅볼을 유도하며 5이닝 전후까지 버텨야 콜로라도가 홈 타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마이클 킹)
킹은 11승 9패, 평균자책점 3.03과 148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시즌 평균자책점만큼 적게 실점해야 승리하는 경기가 아니다. 쿠어스필드에서 몇 차례 장타를 허용하더라도 볼넷을 억제하고 큰 이닝을 피하면 샌디에이고 타선이 승부를 가져올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킹의 탈삼진 능력은 타구가 위험해지기 쉬운 구장에서 특히 가치가 있다.
GAME SUMMARY
킹과 고든의 선발 성적은 각각 평균자책점 3.03과 5.55로 차이가 크다. 킹은 148탈삼진을 기록하며 타구가 발생하기 전에 위기를 끊을 수 있지만, 고든은 샌디에이고가 출루를 누적할 때 실점을 제한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다만 쿠어스필드에서는 킹의 선발 우위가 곧 저득점을 보장하지 않는다. 콜로라도도 장타와 연속 안타로 3~4점을 생산할 수 있고, 샌디에이고는 고든과 이후 불펜을 상대로 그 이상의 점수를 만들 여지가 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가 먼저 앞선 뒤 콜로라도가 몇 차례 추격하고, 샌디에이고가 다시 점수 차를 벌리는 흐름을 예상한다. 콜로라도 기준 일반 패, 승1패 패, 핸디캡 패를 선택한다. 두 선발의 실력 차이에도 구장에 따른 실점 변수를 무시하기 어려워 총점은 10.5 오버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