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을 선발로 내세운다. 콜은 8승 8패, 평균자책점 3.41과 113탈삼진으로 압도적인 전성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발투수에게 요구되는 이닝 소화력과 자력 위기관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 메츠의 잭 손튼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3.53과 51탈삼진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강한 우타자와 장타력을 갖춘 양키스 타선을 여러 차례 통과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두 선발의 평균자책점 차이는 크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 삼진으로 타석을 끝내는 능력과 장기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종의 다양성은 콜이 앞선다. 양키스가 홈런 한두 방과 불펜의 지원을 결합해 접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워도 큰 점수 차까지 만드는 흐름은 신중하게 봐야 한다. 손튼은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는 빈도가 낮았고, 좌완 특유의 각도와 코너워크를 활용해 장타 허용을 제한할 수 있다. 메츠 타선 역시 콜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상위 타순의 출루와 중심타선의 장타를 연결해 2~3점 정도는 생산할 능력이 있다. 양키스가 불펜 대결에서 리드를 지키더라도 손튼과 메츠 불펜이 실점 규모를 제한하면 1~2점 차 승부가 유력하다. 양키스의 일반 승리와 핸디캡 결과를 분리해 접근해야 하는 경기다.
언오버
콜은 113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위기 상황에서 인플레이 타구 자체를 줄일 수 있고, 손튼 역시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증명했다. 양 팀 타선 모두 홈런으로 단숨에 점수를 생산할 수 있지만, 라이벌전에서는 선발이 조금만 흔들려도 불펜을 빠르게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메츠가 콜의 빠른 공에 밀리고 양키스가 손튼의 좌완 각도에 초반 적응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 5회까지 점수가 제한될 수 있다. 후반 한두 점이 승패를 결정하더라도 기준점 8.5를 넘기기에는 득점 기회가 부족할 전망이다. 양키스의 4대3 또는 4대2 승리와 언더를 예상한다.
뉴욕 양키스(게릿 콜)
콜은 8승 8패, 평균자책점 3.41과 113탈삼진을 기록했다. 승패 기록만 보면 압도적인 시즌은 아니지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능력은 여전히 상위 선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빠른 공의 구속과 회전력을 기반으로 높은 코스에서 헛스윙을 유도하고, 변화구를 이용해 타자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운영은 손튼보다 확실한 우위를 갖는다. 메츠 중심타선에 장타를 허용하지 않으려면 선두타자 출루를 차단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무리한 정면 승부를 피해야 한다. 6이닝을 2실점 안팎으로 통과하면 양키스가 승리할 가능성은 크게 높아진다.
뉴욕 메츠(잭 손튼)
손튼은 3승 5패, 평균자책점 3.53과 51탈삼진을 기록했다. 콜만큼 타자를 압도하는 탈삼진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코너워크와 변화구를 활용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실점을 제한하는 능력은 안정적이다. 문제는 양키스 타선이 좌완의 실투를 놓치지 않을 우타자와 스위치히터를 다수 보유했다는 점이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은 뒤 홈런을 허용하면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내줄 수 있다. 빠른 승부로 투구 수를 절약하고 중심타선 앞에서 주자를 비워두는 운영이 접전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이다.
GAME SUMMARY
게릿 콜과 잭 손튼은 모두 평균자책점 3점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일방적인 난타전보다 선발 대결의 무게가 크게 작용할 경기다. 콜은 113탈삼진으로 손튼보다 확실한 자력 위기관리 수단을 보유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에 의존하지 않고 타석을 끝낼 수 있다. 손튼은 평균자책점 3.53을 바탕으로 양키스 타선을 초반에는 충분히 제어할 수 있지만, 탈삼진 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타순이 반복될수록 장타 허용 위험이 커진다. 양키스는 홈런 한 방으로 팽팽한 흐름을 바꿀 수 있고, 홈에서 불펜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근소한 리드를 지킬 수 있다. 다만 손튼이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고 메츠 역시 콜을 상대로 최소한의 추격점을 만들 수 있어 세 점 이상의 차이는 벌어지지 않을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