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오버
양현종은 1~5회에 홈런 13개를 허용했고, 그중 네 개가 5회에 나왔다. SSG가 처음 두 차례 타순에서 볼넷을 얻으면 한 번의 장타로 점수를 낼 것으로 본다. 다만 이준기는 2군 81⅓이닝에서 피홈런 다섯 개였으므로 KIA가 초반부터 홈런을 여러 개 칠 것으로 잡지는 않는다. 양쪽의 득점을 인정하되 합계는 5점으로 예상한다. 5.5 기준이라면 언더를 선택하고, 4.5로 잡힌다면 오버로 판단한다.
KIA 타이거즈(양현종)
좌완 양현종은 2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10승 6패, 106이닝,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피안타 100개, 피홈런 13개, 볼넷 53개, 사구 3개, 탈삼진 70개, 자책점 50개로 WHIP은 1.44이며 QS는 2회다. 직전 1군 경기인 9월 5일 KT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했다. 시즌 1~5회 성적은 피안타 97개, 피홈런 13개, 볼넷 51개, 사구 3개, 탈삼진 68개다. 1회부터 4회까지는 매 이닝 볼넷이 열 개 이상이었다.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으며 완급을 조절한다. 시즌 SSG전 피안타는 15이닝에서 12개였다.
SSG 랜더스(이준기)
우완 이준기는 올 시즌 1군 2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3이닝,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피안타 4개, 볼넷 2개, 탈삼진 1개, 자책점 2개로 WHIP은 2.00이며 피홈런과 사구는 없었다. 최근 1군 경기인 7월 8일 두산전에서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5회에 해당하는 1군 기록은 구원 등판에서 나온 피안타 3개, 볼넷 2개, 탈삼진 1개이며 선발로 다섯 이닝을 던진 성적은 아니다. 2군에서는 17경기 4승 5패, 81⅓이닝, 평균자책점 2.66, 58탈삼진, 16볼넷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9월 4일 2군 삼성전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승리했다.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포크를 섞는 투수다.
GAME SUMMARY
양현종의 10승과 이준기의 1군 3이닝만 놓고 승부를 정하지는 않는다. 양현종은 시즌 삼진과 볼넷의 차이가 열일곱 개에 그쳤고, 1회부터 4회까지 볼넷이 고르게 많았다. SSG가 이 기회를 활용하면 먼저 점수를 낼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이준기의 2군 제구가 1군 선발 등판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어 KIA가 두 점 정도는 만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현종의 SSG전 평균자책점 3.00을 고려하면 원정 팀의 대량 득점을 기대할 경기도 아니다. SSG의 한 점 차 전반 승을 보되 KIA +1.5에서는 홈 팀의 핸디캡 승을 선택한다. 5회말 종료 시점의 예상 스코어는 KIA 2-3 SS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