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리스트와 리즈 유나이티드가 8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6-27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16위로 부진했던 홍팀 노팅엄은 올여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해 3-4-2-1 포메이션으로 개편했다. 새로 합류한 우스만 디오망데가 수비 중심을 잡으며 후방 안정감을 끌어올렸고, 모건 깁스화이트를 축으로 한 2선 전개와 빠르게 측면을 공략해 박스 안 숫자를 늘리는 패턴을 이식했다. 프리시즌 막판 바이어 레버쿠젠(2-1 승)과 브레스트(2-0 승)를 잇달아 꺾으며 홈 2연승으로 안방 수비 조직과 분위기를 정비했다.
원정팀 리즈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 체제에서 짜임새 높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프리시즌 동안 리버풀을 4-2로 완파하고 라이프치히(2-0 승), 아우크스부르크(4-0 승)를 제압하는 등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브렌든 애런슨과 신입생 해리 윌슨, 프리시즌 3골 2도움을 올린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앞세운 빠른 압박과 직선적인 전환이 최대 강점이다. 다만 원정 개막전을 앞두고 칼버트르윈이 내전근 문제로, 세바스티안 보르나우가 무릎 인대 충격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최전방 제공권과 수비 로테이션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결의 정밀 승부처는 노팅엄의 전술적 수비 안정감과 리즈의 전환 속도 및 핵심 포워드 부상 변수다. 노팅엄은 점유율에 연연하기보다 리즈의 첫 패스를 전방 압박으로 차단한 뒤 깁스화이트를 거쳐 윙백의 전진을 활용하는 빠른 반격을 노릴 전망이다. 리즈는 노팅엄 윙백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속도전으로 맞설 계획이지만, 칼버트르윈의 컨디션 난조로 전방 무게감이 감소할 여지가 크다. 결국 글라스너 체제에서 후방 라인 간격을 정돈하고 안방 연승 흐름을 탄 노팅엄이 세밀함에서 우위를 점할 공산이 높다.
노팅엄 포리스트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3-4-2-1 전술 시스템을 안방 시티 그라운드에 확실히 이식해야 한다. 우스만 디오망데를 중심으로 정돈된 수비 라인을 가동해 리즈의 빠른 역습을 1차 저지해야 한다. 무리한 중앙 짧은 패스보다는 리즈의 첫 패스를 강력한 압박으로 끊어낸 뒤, 모건 깁스화이트의 전개와 윙백의 적극적인 측면 오버래핑으로 박스 안 숫자를 빠르게 늘리는 실리적 공세가 필수적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프리시즌 리버풀전 4-2 대승 및 아우크스부르크전 4-0 완승으로 입증한 고강도 전방 압박과 직선적인 전환 속도를 재현해야 한다.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내전근 이상과 세바스티안보르나우의 무릎 부상 불투명이라는 악재 속에서, 브렌든 애런슨과 해리 윌슨 등 기동력 뛰어난 2선 자원들이 노팅엄의 전진한 윙백 뒷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해야 원정 승점을 기대할 수 있다.
※ 상대 전적 및 매치업 분석
새 감독 체제에서 전술 안정감을 찾은 노팅엄과 막강한 화력을 자랑해 온 리즈의 접전이 예상되나, 미세한 균열은 리즈의 라인업 변수에서 발생한다. 리즈가 프리시즌 보여준 공수 전환 속도와 득점력은 위협적이지만, 핵심 공격수 칼버트르윈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원정에서의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다. 디오망데의 가세로 후방 조직력을 다지고 레버쿠젠과 브레스트를 연파하며 홈 2연승 상승세를 탄 노팅엄이 깁스화이트의 2선 지배력을 앞세워 한 골 차 우세를 점할 개연성이 대단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