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 타릭 스쿠발은 최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다저스로 합류하며 리그의 판도를 뒤흔든 핵심 에이스 자원입니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에이스의 품격에 걸맞은 이닝 소화력을 과시하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등판했던 7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6.2이닝 동안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했고,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이었던 8월 4일 시카고 컵스 원정 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6탈삼진으로 안정감을 입증했습니다. 직전 등판인 8월 10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다저 스타디움 홈 데뷔전에서는 9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4피안타 3자책점 6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로건 헨더슨은 24세의 젊은 우완 투수로, 93~94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82~83마일에서 형성되는 리그 최정상급 체인지업 두 가지 구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도 9이닝당 11.34개라는 경이로운 탈삼진율을 자랑합니다. 헨더슨의 최근 3경기 투구 내용도 대단히 인상적입니다. 7월 2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2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8월 4일 피츠버그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연승을 달렸습니다. 직전 등판인 8월 10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도 6.1이닝 5피안타 3자책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이닝 이팅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다저스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기분 좋은 기억이 있어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오를 것입니다.
GAME SUMMARY
이번 승부의 주도권은 최상의 휴식일 컨디션을 갖춘 선발 투수와 득점권에서 언제든 담장을 넘길 수 있는 타선의 장타력을 보유한 LA 다저스가 쥐고 있습니다. 타릭 스쿠발은 5일 휴식이라는 완벽한 루틴 속에서 다저 스타디움의 파크 팩터를 등에 업고, 옐리치와 슈리오 등 주축 타자들이 집단 슬럼프에 빠져 있는 밀워키 타선을 압도적인 구위로 잠재울 것입니다. 스쿠발의 호투는 7회까지 경기의 흐름을 다저스 쪽으로 단단히 고정시킬 것입니다. 밀워키의 로건 헨더슨 역시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활용해 경기 초반 다저스 타자들을 수많은 헛스윙으로 돌려세우며 치열한 투수전을 전개할 것입니다. 하지만 6일 이상이라는 지나치게 긴 휴식이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의 구속 차이를 줄여 커맨드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출루한 뒤 앤디 페이지스,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과 같은 거포들을 상대할 때 결국 치명적인 피홈런 한 방으로 연결되어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원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