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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8월 17일 MLB 애슬레틱스 텍사스 스포츠중계
2026-08-16
2 hit
쿨분석



승/패

좌완 코디 브래드퍼드가 679일 만의 복귀 등판에서 4.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고, 정교한 제구로 타자를 요리하고 있다. 반면 애슬레틱스는 닉 커츠·셰이 랑겔리어스 등 중심타자들이 대거 이탈해 타선의 무게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배당도 원정 텍사스에 확실히 기울어 있어(174), 승리는 텍사스 쪽이 유력하다.


핸디캡

다만 텍사스 타선이 8월 팀 타율 0.207로 리그 최하위권까지 식어 있어 크게 달아날 화력은 부족하다. 홈 애슬레틱스도 제프 맥닐이 8월 타율 0.433으로 펄펄 날며 안방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을 분위기다. 1~2점차 접전을 예상하는 만큼, 홈 애슬레틱스 +2.5 핸디캡은 무난히 지켜낼 것으로 본다.


언/오버

브래드퍼드와 제이콥 로페즈 모두 최근 등판 내용이 좋아 초반부터 대량 실점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 양 팀 방망이 역시 텍사스(.207)와 부상으로 헐거워진 애슬레틱스 모두 화력이 가라앉아 있다. 최근 텍사스 경기가 연이어 언더로 흐른 점까지 고려하면, 합계 10.5는 넘기기 버거운 높은 숫자다.


애슬레틱스 (제이콥 로페즈)

안방 애슬레틱스는 왼손 제이콥 로페즈를 선발로 내세운다. 2026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5.38(82이닝, WHIP 1.56)로 볼넷이 잦은 편이지만, 7월 20일 재승격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로 거듭났다. 직전 8월 10일 탬파베이전에서 7이닝 2자책 5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에서 43경기 만에 7회를 책임진 선발이 됐다.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공략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최근 평균자책점은 2점대로 안정적이다. 다만 우타자 상대와 제구 기복은 여전한 숙제다. 타선은 닉 커츠(엄지 이탈), 셰이 랑겔리어스(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브렌트 루커(무릎)까지 중심타자가 통째로 빠져 헐겁다. 그래도 8월 타율 0.433으로 불붙은 제프 맥널과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버티고 있고, 직전 시리즈 첫 경기 8득점으로 방망이가 살아난 점은 위안거리다. 반면 불펜은 8월 평균자책점 리그 최하위로 뒷문이 불안하다.


텍사스 (코디 브래드퍼드)

원정 텍사스는 복귀한 좌완 코디 브래드퍼드를 마운드에 올린다. 팔꿈치 수술로 679 일을 쉬고 8월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복귀해 4.1이닝 무실점(5안타, 70구)으로 완벽한 신고식을 치렀다. 2026 시즌 0승 1패지만 평균자책점 2.38(11.1이닝)에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3.08로 내용이 알차다. 시속 88~91마일 빠른공과 체인지업을 앞세운 정교한 제구형으로, 첫 타자 스트라이크 비율이 매우 높다. 다만 복귀 초반이라 투구수 관리가 필요해 5이닝 안팎에서 마운드를 내려올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불펜 부담이 따른다. 타선은 8월 팀 타율 0.207.경기당 3.2득점으로 리그 최하위권까지 처졌다. 브랜든 니모(3홈런)만 제 몫을 할 뿐 와이엇 랭포드, 에반 카터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그나마 텍사스 불펜의 뎁스는 애슬레틱스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GAME SUMMARY

복귀 후 무실점 행진의 브래드퍼드와 최근 2점대로 안정된 로페즈의 팽팽한 좌완 맞대결이다. 중심타자 셋이 빠진 애슬레틱스 타선은 제구 좋은 브래드퍼드를 상대로 폭발이 어렵고, 8월 타율 0.207의 텍사스 타선 역시 크게 몰아치긴 버겁다. 다만 불펜 뎁스와 선발 안정감에서 앞서는 원정 텍사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저득점 승부를 예상하며, 홈 애슬레틱스 +2.5 핸디 커버와 합계 10.5 언더를 함께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