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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8월 2일 KBO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 스포츠무료중계
2026-08-02
3 hit
쿨분석




NC 다이노스의 선발 라일리의 구속 변화를 분석해보면, 시즌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52km/h에서 최대 154km/h까지 측정될 정도로 묵직한 구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볼넷 비율 또한 매우 긍정적인데, 7월 26일 SSG전에서 단 1개의 볼넷만을 내주는 등 날카로운 제구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투구 내용 역시 큰 기복 없이 안정적입니다. 올 시즌 홈경기 평균자책점 3.03, 원정경기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어디서든 자신의 몫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KIA를 상대로 피장타율을 완벽히 억제해 낸 경험이 오늘 경기의 호투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휴식일에 따른 피칭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해보면, 라일리는 4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올랐을 때 80구 이후 체력 저하로 인해 포크볼과 슬라이더의 수직 무브먼트가 밋밋해지며 장타 허용률이 미세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반면 5일 이상의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는 구속 저하 없이 모든 변화구의 영점이 완벽하게 잡히는 모습을 보입니다. 8월 1일 경기가 폭염으로 전격 취소됨에 따라, 라일리는 6일이라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체력적 부담을 완벽히 털어낸 라일리는 오늘 경기에서 최상의 구위로 KIA 타선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IA 타이거즈 선발 황동하는 NC를 만났을 때의 성적이 매우 부진합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7.04(7.2이닝 6자책점)를 기록 중이며, 장타 억제에 완전히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 4.71에 비해 원정경기에서 3.97로 약간 나은 모습을 보인다는 점은 위안거리이나, NC 타선을 상대로 한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황동하 역시 폭염 취소 덕분에 6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됩니다. 황동하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4일 휴식 후 등판 시에는 팔 스윙이 무뎌져 포크볼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몰리며 피홈런이 급증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5일 이상 푹 쉬고 나왔을 때는 직구 구속은 정상 궤도로 회복되지만, 오히려 힘이 과하게 들어가 릴리스 포인트를 잃고 볼넷을 남발하는 경향을 자주 노출했습니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최근 무너진 제구력을 감안하면 긴 이닝 소화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양 팀 마운드의 방어율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히 솟구친다는 점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KIA 선발 황동하는 제구 불안으로 NC 강타선에게 경기 초반부터 난타당할 확률이 큽니다. NC 선발 라일리가 호투를 펼치더라도, KIA에는 한 번의 스윙으로 담장을 넘길 수 있는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이라는 걸출한 홈런 타자들이 포진해 있어 언제든 득점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양 팀 모두 이기고 있는 상황이든 지고 있는 상황이든 7회 이후 가동되는 중간 계투진(NC의 송명기, 임정호 및 KIA의 김범수, 성영탁 등)의 평균자책점이 10점대를 훌쩍 넘길 만큼 극도로 붕괴되어 있습니다. 타자 친화적인 창원NC파크의 특성과 양 팀 불펜의 제구 불안이 겹쳐지면서, 8회와 9회에 볼넷과 장타가 쉼 없이 쏟아지는 치열한 타격전과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