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 선발 이안 세이모어는 올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4.02, WHIP 1.09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활약하다가 선발로 보직을 변경한 이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투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은 압도적이다. 6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0이닝 3자책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6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불펜 데이의 벌크 가이로 등판하여 6.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어주는 노히트 피칭(7탈삼진)을 선보였다. 이어진 7월 3일 캔자스시티 원정 경기에서도 6.0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이어가며 선발 투수로서의 이닝 소화 능력을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뉴욕 양키스의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윌 워런은 올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ERA) 3.73,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32를 기록하며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3경기 등판 일지를 살펴보면, 그의 피칭 사이클이 다소 하락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인 7월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5.1이닝 동안 5피안타 2자책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무난한 투구를 펼쳤으나, 그 이전 등판인 6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는 5.2이닝 5자책점, 6월 21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5.2이닝 6자책점으로 크게 무너진 바 있다. 종합적으로 그는 평균적으로 5.1이닝을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경기 중반 이후 양키스 불펜에 필연적인 부담을 전가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GAME SUMMARY
이안 세이모어는 탬파베이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홈구장 방어율 2.73을 기록하며 언터쳐블에 가까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2경기에서 도합 12.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폼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뉴욕 양키스의 타선은 아론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코디 벨린저 등 주축 선수들의 집단 타격 슬럼프와 더불어 높은 삼진율이라는 약점을 노출하고 있어, 세이모어의 예리한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공략하기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양키스 선발 윌 워런 역시 원정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해왔지만, 타격감이 절정에 달해 있는 탬파베이의 리치 팔라시오스, 조니 드루카, 챈들러 심슨 등 교타자들의 연속 안타를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5이닝을 기점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