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놀드 로페즈는 이번 시즌 총 19경기에 출장하여 46.2이닝을 소화하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입니다. 시즌 초반 불펜으로 활약하다 선발로 전환하여 빌드업을 진행 중인 그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6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투구 수 30개)을 기록했고, 6월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투구 수 58개)으로 투구 수를 늘렸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인 6월 27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투구 수 57개)을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선발투수로서의 이닝과 투구 수를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습니다.
마이클 맥그리비는 팀의 든든한 이닝 이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로만 등판하여 89.1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입니다. 비록 승운이 따르지 않아 패전이 많지만, 그의 피칭 퀄리티는 매우 뛰어납니다. 최근 3경기 등판 일지를 살펴보면, 6월 15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 2실점, 6월 20일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으나, 직전 등판인 6월 27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
트루이스트 파크의 득점 팩터(88)와 홈런 팩터(81)가 보여주듯 극단적인 투수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양 팀 타자들의 장타 생산이 물리적으로 억제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 0.2개의 홈런과.174의 타율에 허덕이는 애틀랜타 타선이 세인트루이스의 안정된 투수진을 상대로 3점 이상을 뽑아내기란 매우 힘든 미션입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애틀랜타 마운드를 공략해 승리를 쟁취하겠지만, 구장 특성과 양 팀 투수진의 탈삼진/땅볼 유도 능력을 감안할 때 양 팀의 최종 합산 점수가 8.5점을 초과하는 난타전으로 전개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따라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리와 기준점 8.5 언더를 오늘 경기의 최종 결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