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휠러는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 2.03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팀의 확고한 에이스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휠러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압도적인 구위와 이닝 소화 능력을 쉽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6월 16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고, 6월 22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는 5.2이닝 2실점, 가장 최근인 6월 27일 뉴욕 메츠 원정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 기간 동안 휠러는 단 1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하며 완벽에 가까운 장타 억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 팀인 피츠버그를 만났을 때의 이닝 소화력 역시 증명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원정 마운드에 오른 휠러는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 볼넷 1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완전히 봉쇄했습니다.
폴 스킨스는 신인 시절의 파괴적인 임팩트에서 벗어나, 선발 투수로서의 롱런을 위한 과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인 스킨스의 최근 3경기 내용은 다소 기복이 있습니다. 6월 15일 마이애미전에서 6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했으나 피홈런을 2개나 허용했고, 6월 2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도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피홈런 1개를 헌납했습니다. 그리고 직전 등판인 6월 27일 신시내티전에서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이 기록들에서 눈에 띄는 것은 꾸준히 허용하고 있는 장타, 특히 피홈런의 증가입니다. 스킨스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도 뼈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5월 18일 맞대결 당시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을 맞으며 5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잭 휠러와 필라델피아 불펜진이 피츠버그 타선을 완벽에 가깝게 통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스킨스와 약해진 피츠버그 불펜을 상대로 4~5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굳히겠지만, 피츠버그가 득점 지원을 전혀 해주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입니다. 일방적이고 안정적인 투수전 및 필라델피아의 저실점 완승 패턴이 예상되므로 양 팀 합산 점수는 8.5점을 밑돌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