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올 시즌 KT 위즈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며 뚜렷한 천적 상성을 노출한 배제성에 비해, 리그에서 4승을 수확하며 이닝 소화력을 검증받은 테일러가 선발 무게감에서 앞선다. 배제성이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67로 극심한 영점 난조를 보이고 있고, 최근 5경기 경기당 평균 5.6득점을 몰아치는 원정팀 NC 다이노스의 타선 짜임새를 고려할 때 원정팀의 우세가 유력하다.
핸디캡
직전 경기에서 천재환의 결승타와 김주원, 최정원의 멀티히트를 앞세워 매서운 안타 집중력을 가동한 NC 다이노스의 출루 생산력이 돋보인다. 사사구와 피안타가 잦아 매 이닝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는 배제성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여 원정팀이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려 3점 차 이상의 완승을 수확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오버
KT 위즈 타선이 최근 경기당 평균 3.4득점으로 정체되어 있으나 직전 경기 오윤석과 권동진의 2루타 등으로 장타력을 가다듬으며 반등을 조율하고 있다. 테일러 역시 매 경기 주자를 쌓는 출루 허용 기복(WHIP 1.52)과 실점 리스크를 안고 있는 만큼, 양 팀의 활발한 정타 전개 속에 최종 합산 스코어는 오버 양상이 확실시된다.
KT 위즈(배제성)
KT 위즈 선발 배제성은 2026시즌 14.1이닝 동안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5.02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 수준의 영점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11K를 뽑아냈으나 1.67에 달하는 높은 WHIP가 대변하듯 출루 억제에 치명적인 기복을 노출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반전의 실마리를 찾았으나 한화 이글스전과 NC 다이노스전에서 연속으로 3이닝 만에 강판당했던 극단적인 조기 붕괴 위험성이 상존한다. 직전 경기에서 오윤석, 권동진의 분전 속에서도 단 4안타 1득점의 심각한 득점권 효율성 부재에 직면한 타선의 지원 사격마저 빈약해 배제성의 부담이 대단히 크다.
NC 다이노스(테일러)
NC 다이노스 선발 테일러는 올 시즌 54.2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5.60을 마크해 리그 중위권의 선발 로테이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묵직한 패스트볼과 스위퍼를 다채롭게 구사해 39개의 탈삼진을 이끌어냈으며, 롯데 자이언츠전 QS 등 선발로서 이닝을 끌고 가는 투구 체력을 증명했다. 직전 LG 트윈스전에서 잦은 피안타로 4실점하며 다소 주춤했고 매 등판 1.52명의 주자를 내보내는 출루 제어 약점이 교차하지만, 올 시즌 배제성을 상대로 대량 실점(방어율 12.00)을 안겼던 타선의 파괴력이 든든한 아군이다. 직전 경기 9개의 사사구를 골라내며 출루 능력을 과시한 천재환, 김주원 등이 테일러의 원정길 승조 수확을 보좌할 전망이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3이닝 만에 난타당하며 천적 공식을 허용했던 배제성과 경기당 이닝을 버텨내며 시즌 4승을 선점한 테일러의 매치업은 마운드의 안정감에서 원정팀이 앞선다. 직전 경기에서 오윤석과 권동진의 장타로 반격을 노리는 KT 위즈 타선이지만 이닝당 주자 억제력이 다소 떨어지는 테일러의 속구를 상대로 대량 점수를 짜내기는 버겁다. 오히려 최근 경기당 평균 5.6점을 생산하고 직전 경기에서도 천재환의 결승타점과 뛰어난 선구안으로 무려 9사사구를 짜낸 원정팀 NC 다이노스의 강타선이 누상에 주자를 자주 쌓는 배제성의 패스트볼 영점 불안을 경기 초반부터 무자비하게 융단폭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선발 마운드의 확실한 상성 우위와 압도적인 타선 화력 격차를 바탕으로 원정팀 NC 다이노스가 기선을 제압하며 일방적인 완승을 거둘 것으로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