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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6월 6일 MLB 콜로라도 밀워키 스포츠무료중계
2026-06-05
5 hit
쿨분석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 투수 브랜든 스프롯은 지난 2026년 1월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우완 투수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49.0이닝을 소화하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6.24, WHIP 1.53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프롯의 피칭 디자인은 강력한 구위의 싱커와 커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투구의 28%를 차지하는 주무기 싱커는 평균 시속 96.2마일, 최고 시속 99.3마일에 달하며 우타자 몸쪽으로 16인치 휘어지고 24인치 떨어지는 심한 무브먼트를 자랑한다. 여기에 시속 93마일의 커터(27%), 9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19%), 84.8마일의 커브(12%), 슬라이더(9%), 체인지업(6%)을 배합하여 43.9%의 높은 땅볼 유도율(GB%)을 기록하고 있다. 5.6피트의 비교적 일정한 릴리스 포인트를 바탕으로 투구하며, 타구의 10%만을 배럴 타구로 허용하고 평균 타구 속도를 88.4마일로 억제하는 등 구위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홈팀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 라이언 펠트너는 2026시즌 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85, WHIP 1.31을 기록 중이다. 펠트너는 평균 시속 94.9마일(최고 96.9마일), 2326 rpm의 회전수를 기록하는 포심 패스트볼(투구 비중 24.4%)을 앞세워 경기를 운영하며, 수평 무브먼트 4인치, 수직 무브먼트 18인치의 궤적을 그린다. 이 외에도 슬라이더, 체인지업, 싱커, 스위퍼, 커브를 5.5피트의 릴리스 포인트에서 구사한다. 펠트너의 이닝 소화력 역시 경기당 평균 4.1이닝 수준으로 긴 편은 아니나, 최근 3경기 피칭 내용의 편차가 매우 크다. 4월 19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방했으나, 4월 24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는 단 2이닝 만에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5월 3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반등의 여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분석한 양 팀 선발 투수의 기량과 이닝 소화력, 불펜진의 체력 및 방어율 지표, 최근 타선의 흐름과 파크 팩터의 영향력 등을 종합하여 최종 승부 및 언오버를 예측해보고자 한다.


먼저 경기 승리 팀은 밀워키 브루어스로 예측한다. 콜로라도 선발 펠트너가 쿠어스 필드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고 콜로라도 중심 타선의 최근 타격감이 매우 날카롭다는 점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대 야구에서 경기의 허리와 뒷문을 책임지는 불펜진의 전력 차이가 너무나도 극심하다.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평균 이닝 소화가 4.1이닝에 불과하여 필연적으로 5회부터 불펜 싸움이 전개될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전원 4일 이상의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하며 등판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평균자책점 3.43의 밀워키 불펜(트레버 메길, 애브너 유리베 등)은 리드를 잡거나 팽팽한 승부처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매조지을 역량이 충분하다. 반면, 평균자책점 9.43, WHIP 2.00이라는 파멸적인 수준의 콜로라도 불펜(자카리 아그노스, 제이든 힐, 후안 메히아 등)은 선발 투수가 넘겨준 경기를 지켜낼 힘이 전혀 없다. 비록 밀워키 타선이 좌투수에게 더 강하다는 맹점이 있지만, 잭슨 츄리오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이끄는 타선은 콜로라도의 허약한 불펜 투수들이 마운드에 오르는 경기 중후반에 집중타를 퍼부으며 넉넉한 득점을 뽑아낼 것이다. 원정 승률.615를 자랑하는 밀워키의 저력이 불펜 싸움에서 콜로라도를 압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