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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MLB PS가 3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사진출처|MLB.com 캡처 |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26시즌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팀을 가리는 포스트시즌(PS)이 30일(한국시간)부터 시작된다.
2026 MLB PS의 문을 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WC·3전2선승제) 1차전이 30일부터 열린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시작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대결한다.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31·애틀랜타)과 송성문(30·샌디에이고)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1월 오른손 중지를 다친 여파로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깨졌던 김하성은 5월 복귀한 뒤 51경기서 타율 0.116, 9타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359를 기록했다. 화려하지 않지만 탄탄한 수비력과 작전수행능력, 빠른 발을 갖춰 쓰임새가 크다. 또 좌투수 상대 대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4월 빅리그에 데뷔한 송성문은 78경기서 타율 0.191, 1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535로 데뷔 첫해를 마무리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2루수와 유격수, 3루수 등을 문제없이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의 능력을 선보였다. 발목과 족저근막염으로 재활 중인 1루수 개빈 시츠(30)의 회복 상태에 따라 같은 좌타자인 송성문의 엔트리 등록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에 오른 LA 다저스는 2024시즌부터 3연속 시즌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다저스에 입단해 빅리그 첫해부터 W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혜성(27)이 PS 엔트리에 등록돼 2연패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쏠린다.
김혜성은 올해 빅리그 43경기에 나서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OPS 0.651의 성적을 거뒀다. 타격 부진으로 5월 마이너리그(MiLB) 트리플A로 향한 뒤 재콜업 없이 시즌을 마쳤지만 단기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54)은 29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 인터뷰서 “김혜성은 주루와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PS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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