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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캠 슐리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이제 2000년대 생들의 시대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2000년대 생 투수의 양대 리그 사이영상 독식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총 32명이 참가한 양대 리그 사이영상 모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사이영상 수상자를 미리 보는 결과. 이번 시즌 일정이 팀당 11경기에서 12경기 정도 남았기 때문. 대세가 뒤집히기 어렵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내셔널리그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와 아메리칸리그의 캠 슐리틀러(25, 뉴욕 양키스)는 모두 만장일치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1위표 32장을 독식하며 사이영상 수상자로 예상됐다. 총점 160점. 실제 투표에서도 만장일치로 수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미저라우스키는 15일까지 27경기에서 161 1/3이닝을 던지며, 14승 5패와 평균자책점 1.95 탈삼진 236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 1위.
또 슐리틀러는 역시 15일까지 시즌 31경기에서 184 2/3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와 평균자책점 1.95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 미세한 차이로 평균자책점 전체 1위.
이들은 FWAR에서도 6.0과 5.9로 양대 리그 1위에 올라 있다. 단 FWAR은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만큼 압도적이지 않다. 리그 2위와 0.2, 0.4 차이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미저라우스키에 이어 크리스 세일, 크리스토퍼 산체스, 헤수스 루자르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TOP5를 구성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딜런 시즈, 파커 메식, 드류 라스무센, 소니 그레이가 2~5위에 올랐다. 10명 모두 선발투수. 구원투수는 단 1명도 없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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