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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 역대 18번째로 3000이닝-3000탈삼진 고지를 밟은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은퇴할까. 곧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6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슈어저가 곧 자신의 은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슈어저는 24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슈어저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시즌 9번째 패배를 당했다. 5회 피트 알론소에게 2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토론토의 2-4 패배.
이에 슈어저는 이날까지 시즌 17경기에서 77 2/3이닝을 던지며, 3승 9패와 평균자책점 6.14 탈삼진 61개를 기록했다. 매우 좋지 않은 기록.
토론토와 슈어저의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 즉 슈어저가 2027시즌에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슈어저의 이번 시즌 성적을 고려할 때,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이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 또 마이너리그 계약은 자존심의 문제.
이에 슈어저의 은퇴 가능성이 높은 것. 또 슈어저는 이번 시즌에 사실상 마지막 목표라 할 수 있는 3000이닝-3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슈어저는 메이저리그에서 19시즌 동안 499경기(490선발)에 나서 3035 2/3이닝을 던지며, 224승 125패와 평균자책점 3.28 탈삼진 3543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2016년, 2017년에 사이영상을 받았고, 올스타에도 8차례 선정됐다. 또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슈어저가 42세-19번째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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