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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점점 늙어가는 LA 다저스의 가장 큰 문제는? ‘6년 남은 무키 베츠’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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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점점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아지고 있는 LA 다저스. 가장 큰 위기는 무키 베츠(34)의 노쇠화부터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터뜨린 3점포에도 불구하고 4-6으로 패해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0승 4패 스윕의 치욕을 당한 것.

LA 다저스의 이번 해 마지막 경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대 선수는 단 2명에 불과하다.

우선 그동안 LA 다저스 상위 타선을 이끈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은 각각 32세, 34세, 37세다. 여기에 2027년 한 살을 더 먹는다.

이어 윌 스미스 31세,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34세, 키케 에르난데스 35세다. 20대는 29세의 카일 터커, 26세의 앤디 파헤스 뿐이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베츠다. 38세가 되는 프리먼과의 계약은 2027시즌으로 마무리되기 때문. 하지만 베츠의 보장 계약은 무려 2032년까지다.

아직 6년이나 남은 것. 게다가 베츠의 타격 성적은 하락세에 있다. 여전히 뛰어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생산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다.

또 30대 중반의 나이에 유격수 수비를 맡아주는 것은 구단이 매우 고마워해야 하는 일. 하지만 베츠의 수비력은 냉정하게 볼 때 리그 중간급에 불과하다.

여기에 베츠는 스몰 사이즈의 선수. 기량이 떨어지는 속도가 큰 선수에 비해 빠를 수 있다. 30대 후반의 베츠는 지금보다 훨씬 좋지 않은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남은 계약 기간과 연봉.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LA 다저스라 해도 부담일 수밖에 없다.

물론 베츠는 지난 2020년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6시즌 동안 3차례나 우승을 이끈 선수. 하지만 과거는 과거의 일일 뿐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