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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오타니와 저지-스킨스와 스쿠발’ 다 빗나간 ‘MVP-사이영상’ 전망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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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존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이번 시즌 직전 예상된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사이영상 후보 4명 중 단 1명도 살아남지 못할 전망이다.

우선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예상된 가장 강력한 양대 리그 MVP 후보는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4, 뉴욕 양키스).

하지만 오타니는 이달 들어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왼쪽 무릎 부상으로 현재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중이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타자로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282와 22홈런 61타점 66득점 105안타, 출루율 0.387 OPS 0.907 등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내셔널리그 MVP 0순위로 떠오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에 비해 처지는 성적. 크로우-암스트롱은 23홈런과 OPS 0.928을 기록 중이다.

또 크로우-암스트롱에게는 최고의 외야 수비가 있다. 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의 이날까지 FWAR은 6.9에 달한다. 반면 오타니의 투타 합계 FWAR은 5.8에 불과하다.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상황이 더 극단적이다. 지명타자라는 이유로 저평가 받아온 요르단 알바레즈(29,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사실상 독주를 하고 있는 상황.

알바레즈는 28일까지 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323와 34홈런 77타점 72득점 123안타, 출루율 0.431 OPS 1.074 등을 기록했다.

반면 저지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 사실상 MVP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할 확률은 사실상 0%나 다름없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캠 슐리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이영상도 마찬가지다. 내셔널리그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아메리칸리그 타릭 스쿠발(3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수상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지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0순위.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또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끄는 캠 슐리틀러(25)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평가된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2000년대 동반 사이영상 수상이 될 전망.

이는 개막 전 예상은 큰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는 평가가 제대로 들어맞은 것. 이번 시즌에는 4명의 예상 선수 중 그 누구도 수상의 영광을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