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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년 연속-통산 4번째’ 슈와버, 40홈런 고지 점령→통합 홈런왕 질주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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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에 도전하는 카일 슈와버(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개인 통산 4번째다.

필라델피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브라이스 하퍼, 슈와버가 날린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루자르도는 완벽한 투구를 펼친 끝에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또 평균자책점 역시 3.09로 하락했다. 반면 우는 4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필라델피아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와버는 시즌 40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하퍼와 브라이스 스탓도 멀티히트.

슈와버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언 우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필라델피아는 이 홈런으로 6-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루자르도는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도 방심하지 않고 7회까지 완벽하게 막았다.

슈와버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의 한가운데 9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위력적인 공을 완벽하게 공략한 것.

이로써 슈와버는 지난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홈런을 때리며, 40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슈와버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46홈런과 5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하지만 애런 저지와 칼 랄리에 밀려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 달성은 실패.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저지와 랄리가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슈와버에게는 첫 통합 홈런왕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