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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4년 연속 리그 MVP 수상에 도전한다. AP 뉴시스 |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4연속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하는 양대리그 MVP, 사이영상, 신인상, 구원투수상, 감독상 등 5개 부문에 대한 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수상 결과는 10일 양대리그 신인왕부터 차례대로 공개된다.
오타니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시카고 컵스), 브라이스 투랑(27·밀워키 브루어스) 등과 함께 내셔널리그(NL)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2023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선정됐고 2024시즌부터는 2연속 시즌 NL MVP로 뽑혔다. 올해는 투수로 8승(2패)을 거뒀고 타자로 30홈런을 때려냈지만 시즌 중후반부터 이두근과 무릎 부상의 여파로 부진을 겪었다.
오타니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크로우-암스트롱이다. 그는 올해 45홈런, 41도루로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경쟁자 투랑은 정규시즌 21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밀워키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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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NL MVP 수상 유력 후보다. AP 뉴시스 |
AL서는 나란히 42홈런을 친 요르단 알바레스(29·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주니어 카미네로(23·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로 18홈런과 45도루를 기록한 바비 위트 주니어(26·캔자스시티 로열스)가 MVP를 두고 경쟁한다.
밀워키의 WS 우승을 이끈 에이스 제이콥 미저로우스키(24)는 NL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그는 160㎞가 넘는 강속구로 16승5패, 평균자책점(ERA) 1.80을 기록하며 리그를 제패했다.
NL 감독상에는 밀워키의 우승을 이끈 팻 머피(68) 감독의 수상이 점쳐진다. 그는 2024시즌부터 2연속 시즌 NL 감독상을 받았고 올해도 뛰어난 지도력과 리더십을 선보여 밀워키의 양대 리그 최다승(103승)을 이끌었다.
친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JJ 웨더홀트(2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NL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 그는 빅리그 데뷔 첫해인 올해 타율 0.242, 17홈런, 51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2루수로도 1101.1이닝 동안 2개의 실책만 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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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빅리거 세인트루이스 웨더홀트는 NL 신인왕 수상에 도전한다. AP 뉴시스 |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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