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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시환. 사진=한화 이글스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미국 진출을 선언한 노시환(26)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뛰어난 홈런 파워라는 평가 뒤, 수비에 대한 혹평이 나왔다. 또 가치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결론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이는 익명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내린 선수별 평가. 이 스카우트는 노시환에 대해 “뛰어난 장타력을 지닌 3루수”라고 평가했다.
단 “수비에서는 다소 약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즉 타격 파워는 쓸만하나 3루 수비가 좋지 않다는 것. 3루 수비가 좋지 않을 경우, 1루나 지명타자로 가야한다.
또 노시환 영입 후보 구단으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가 언급됐다. 예상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노시환은 지난 2월 한화 이글스와 11년-307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한 미국 진출 허용 조건이 포함됐다.
이에 노시환은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한 것. 한화 구단은 지난달 31일 KBO에 노시환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요청했다. 협상 기간은 12월 2일 오전 7시까지다.
노시환은 이번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83와 29홈런 96타점 97득점 143안타, 출루율 0.360 OPS 0.865 등을 기록했다.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타자.
하지만 볼넷 51개/삼진 147개를 기록할 만큼 볼넷/삼진 비율이 좋지 않다. 이에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타격 정확성 유지에 대한 의문을 크게 가질 수 있다.
이는 평가로 드러난다. 노시환은 미국 주요 매체의 FA 랭킹에서 30위권 밖으로 평가됐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주요 영입 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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