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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스쿠발은 어디로 갈까’ MLB.com “LAD-DET-NYM-CHC-TOR-PHI”
202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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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대 5억 달러(약 6616억 원) 수준의 계약을 원하는 ‘FA 최대어’ 타릭 스쿠발(30)은 어느 팀으로 향할까.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후보 구단이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을 영입할 수 있는 6개 구단을 소개했다. 물론 이 6개 구단 중 하나와 무조건 계약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따르면, 스쿠발 영입 후보 구단은 LA 다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친정팀인 디트로이트를 제외하고는 모두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금액을 제시할 수 있는 구단. 스쿠발이 FA 최대어인 만큼 스몰 마켓 구단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스쿠발은 이번 시즌 도중 왼쪽 팔꿈치 유리체 수술을 받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 먼저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16경기에서 96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 탈삼진 116개.

이후 스쿠발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10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61 탈삼진 70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와 LA 다저스에서의 성적을 더하면, 26경기에서 158 2/3이닝을 던지며, 12승 7패와 평균자책점 2.72 탈삼진 186개 등이다.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을 받은 해의 기록인 점을 고려할 때 뛰어난 성적. 또 스쿠발은 LA 다저스 선발투수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제 몫을 다했다.

스쿠발은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며,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2경기 연속 무너지지 않은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이러한 스쿠발의 예상 행선지 중 하나로 디트로이트가 언급된 것은 친정팀에 대한 그리움을 표한 바 있기 때문. 단 실제 계약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단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스쿠발의 영입을 원하더라도 11월에 최종 합의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이는 메이저리그 노사의 마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CBA) 개정을 놓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구단 측 요구는 가장 큰 피해자가 스쿠발이라 할 정도로 선수에 불리한 내용. 12월 1일자로 직장폐쇄가 예상된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구단 측 요구를 선수노조가 순순히 받아들일 리 없는 상황. 이에 2027시즌이 제때 개막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아예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개막 후 팔꿈치 수술이라는 악재를 이겨낸 스쿠발은 분명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스쿠발이 2027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