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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파죽지세’ 밀워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 3차전서 사실상 끝내나
2026-10-27
8 hit
쿨티비
윌리엄 콘트레라스-애런 애쉬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홈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1점 차로 승리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3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까.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첫 우승 확률이 사실상 100%다.

밀워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총력적을 펼쳐야 하는 구단은 탬파베이. 지난 24일과 25일 밀워키 원정 1, 2차전에서 모두 패했기 때문.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단 반대로 밀워키 역시 3차전에 총력을 다할 전망. 밀워키가 3차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탬파베이에게 남은 방법은 3패 뒤 4연승 ‘리버스 스윕’뿐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의 7전 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패 뒤 4연승 리버스 스윕이 나온 것은 단 한 차례. 2004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보스턴 레드삭스.

당시 보스턴은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 3패로 몰렸으나, 4차전 승리 후 기세를 타며 4승 3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뤘다. 이후 밤비노의 저주까지 깨뜨렸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리버스 스윕. 이에 밀워키는 이날 3차전에서 사실상 이번 월드시리즈를 마무리 짓는다는 각오로 임할 것이다.

선발투수는 탬파베이에 비해 약하다. 탬파베이가 ALCS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페랄타를 선발 등판시키는 반면, 밀워키에서는 로버트 개서가 나선다.

단 밀워키는 이번 포스트시즌 내내 선발투수의 힘보다는 타선 짜임새와 막강한 구원진을 내세워 승리했다. 즉 밀워키에게 선발투수 이름값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월드시리즈가 홈으로 돌아왔으나 부담을 느끼는 쪽은 2패를 안은 탬파베이. 세밀한 야구를 하는 밀워키는 이 틈을 절대 놓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69년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밀워키가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3차전마저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덕배
2026-10-27 11:39
55,350 P
71일째 개근하셨습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