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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167.6km’ 미저라우스키, LAD 눌러→‘밀워키, 선두 경쟁 유리한 고지’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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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고 104.2마일(약 167.6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LA 다저스를 봉쇄했다. 이에 밀워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밀워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3차전.

이날 밀워키는 미저라우스키의 1실점 호투와 조이 오티즈가 터뜨린 선제 2점포 등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과 3차전 승리.

이제 밀워키는 오는 17일 열리는 양 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매우 중요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우위에 설 수 있다.

또 밀워키는 이날 승리로 시즌 76승 48패 승률 0.613을 기록해 74승 50패 승률 0.597의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6이닝 동안 98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5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단 1개.

미저라우스키는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LA 다저스 타선을 잘 막아냈다.

비록 7이닝 이상 소화, 무실점, 두 자릿수 탈삼진은 나오지 않았으나, 내셔널리그 각 지구 1위 간의 경기에서 상대를 무력화시킨 것.

또 타선에서는 오티즈가 2회 LA 다저스 선발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로부터 선제 2점포를 때렸다. 이어 4회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2점 홈런을 날렸다.

이어 밀워키 구원진에서는 7회 안토니오 센자텔라, 8회와 9회 애런 애시비가 마운드에 올라 LA 다저스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밀워키의 4-1 승리.

LA 다저스는 조나단 에르난데스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막았으나, 타선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승리를 거둔 미저라우스키는 이날까지 시즌 23경기에서 139이닝을 던지며, 12승 5패와 평균자책점 1.75 탈삼진 210를 기록했다.

사실상 자신의 첫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확정 지어가고 있는 모습. 또 미저라우스키는 3.46이던 이달 평균자책점을 2.84까지 내렸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