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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불혹의 노장’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기록이 나올까. 슈어저의 ‘현역 2번째’ 3000이닝 달성이 임박했다.
토론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슈어저는 이 경기의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 만약 슈어저가 이 경기에서 6 1/3이닝을 던질 경우, 개인 통산 3000이닝에 도달하게 된다.
앞서 슈어저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통산 2993 2/3이닝을 기록했다. 대기록까지 6 1/3이닝만 남은 것.
통산 3000이닝을 기록한 투수는 메이저리그 역대 139명에 달한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서 3000이닝은 과거와는 달리 큰 의미를 지닌다.
현역 투수 중 3000이닝을 넘게 던진 선수는 저스틴 벌랜더(43)뿐이다. 최근 은퇴한 클레이튼 커쇼는 2855 1/3이닝에 불과하다.
철저한 투수 분업화가 자리 잡고, 짧은 이닝을 실점 없이 막는 것이 더 중요해진 현대 야구에서 3000이닝은 쉽게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다.
슈어저는 이날까지 시즌 8경기에서 30 2/3이닝을 던지며, 1승 4패와 평균자책점 7.92 탈삼진 23개를 기록했다. 부상과 노쇠화로 인해 성적이 좋지 않다.
이에 이번 시즌이 3000이닝을 달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물론 6 1/3이닝만 남아있기 때문에 이달 내 달성할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대기록 달성을 목전에 둔 슈어저가 9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 1/3이닝 투구로 3000이닝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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