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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밀워키, ‘1만 6078일 만’의 월드시리즈 승리 ‘탬파베이에 기선 제압’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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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잭슨 추리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1969년 창단 후 무려 57년 만의 첫 월드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승리했다. 밀워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밀워키는 타선의 3타점과 실점을 최소화한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완벽 구원진의 힘으로 탬파베이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워키는 지난 1982년 이후 무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투타 조화 속에 거둔 완벽한 승리. 이전 마지막 승리는 1982년 10월 18일이다. 무려 1만 6078일 만의 월드시리즈 승리다.

밀워키는 1회 닉 마르티네스를 공략해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적시타를 때렸다. 특히 탬파베이의 수비 실수가 더해진 옐리치의 3루타가 결정적.

이후 밀워키는 1회 이후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미저라우스키가 4회 1실점했다. 중견수 개럿 미첼의 아쉬운 수비로 주니어 카미네로에게 2루타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하지만 밀워키는 5회 위기를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3루 도루 저지로 넘긴 뒤, 6회부터 막강 구원진을 가동했다. 밀워키 구원진의 월드시리즈 이전까지 평균자책점은 무려 1.33이다.

한동안 2-1의 리드를 이어가던 밀워키는 7회 2사 2루 상황에서 잭슨 추리오가 바뀐 투수 케빈 켈리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1로 앞서 나갔다.

단 밀워키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9회 트레버 메길이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내야땅볼을 유도했으나, 2루수의 발이 떨어진 것. 이에 실점 후 2사 2, 3루 위기.

하지만 메길은 마지막 타자가 된 조니 데루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3-2 승리를 결정지었다. 밀워키는 9회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미저라우스키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또 애브너 유리베와 애런 애쉬비가 각각 1 1/3이닝 1 2/3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또 메길은 1이닝 1실점 세이브.

반면 마르티네스는 1회 2실점 이후 5이닝 5피안타 2실점 5탈삼진으로 잘 버텼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제 양 팀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선발투수는 탬파베이 드류 라스무센, 밀워키 로건 헨더슨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