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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슈와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놀라운 파워로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을 터뜨린 카일 슈와버(33,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첫 통합 홈런왕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필라델피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슈와버는 홈런 2방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3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멀티홈런 포함 5출루.
토론토 마운드가 슈와버 제어에 성공한 것은 1회 첫 타석 3루수 팝 플라이뿐. 이후 슈와버는 5번의 타석에서 홈런 2방과 3볼넷을 기록했다.
슈와버는 3회 3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뒤, 5회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이후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8회와 연장 11회에는 고의사구를 얻었다.
공포의 대상이 된 슈와버는 연장 11회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1사 1, 2루 찬스에서 병살타를 때렸다. 끝내기 찬스 무산.
이후 필라델피아는 연장 12회 수비에서 1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공격 찬스를 살리며 7-6으로 승리했다. 데릭 힐의 끝내기 안타.
연장 12회를 1실점(비자책)으로 막은 칼렙 킬리안이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연장 12회 2실점(1자책)한 라자로 에스트라다는 패전을 안았다.
멀티홈런 포함 5출루로 펄펄 난 슈와버는 이날까지 경기에서 타율 0.247와 35홈런 68타점 68득점 103안타, 출루율 0.369 OPS 0.904 등을 기록했다.
이에 슈와버는 이날 홈런 1개를 때린 맷 올슨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 섰다. 또 요르단 알바레즈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
슈와버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46홈런 56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통합 홈런왕에 오른 경험은 없다.
전체적인 타격 능력을 고려할 때 알바레즈의 통합 홈런왕 등극 가능성이 가장 높다. 하지만 슈와버에게도 분명 통합 홈런왕 가능성은 열려있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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