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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역수출 신화의 불운’ 완벽투→부상→구원 붕괴→11승 훨훨
2023-08-25
217 hit
쿨티비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역수출의 신화’로 불리는 메릴 켈리(3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최고의 호투를 펼치고도 부상과 구원진의 방화에 고개를 숙였다.

애리조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투수로 나선 켈리는 7이닝 동안 단 86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 특히 켈리는 마지막 7회 세 타지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애리조나는 7회 대타 제이스 피터슨이 0-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켈리는 시즌 11승을 달성할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켈리는 1-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갑작스러운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메릴 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했다. 단 86개의 공을 던진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은 더했다.

애리조나는 켈리가 내려가기 무섭게 동점을 내줬다. 갑작스럽게 마운드에 오른 카일 넬슨이 8회 신시내티 선두타자 닉 센젤에게 동점 홈런을 맞은 것.

이에 켈리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 역투는 시즌 11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켈리는 최고의 호투를 펼치고도 노 디시전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애리조나는 8회 1점을 더 내줘 1-2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 공격에서 코빈 캐롤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미카비어레스
2024-03-31 23:41
761,200 P
15일째 개근하셨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