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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분명 팀은 이겼는데…’ 스쿠발 잘못 샀나? ‘2연속 피홈런-ERA 4.09’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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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팀은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슈퍼 에이스’로 마운드를 이끌어 주길 바라며 영입한 타릭 스쿠발(31, LA 다저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A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1차전.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스쿠발은 5이닝 동안 95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2개.

스쿠발은 1회 잭 캐글리온에게 중견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3회 2사 2루 상황에서 다시 캐글리온에게 2점포 허용.

LA 다저스 타선이 3회 2득점, 6회 3득점하며 패전은 날아갔으나, 분명 스쿠발은 이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

스쿠발은 지난 3일 LA 다저스 이적 후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과 탈삼진 6개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11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4.09다.

물론 단 2경기의 성적. 하지만 분명 스쿠발에게 기대한 모습은 아니다. LA 다저스가 스쿠발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무실점 두 자릿수 탈삼진 하이 퀄리티 스타트다.

LA 다저스는 2-3으로 뒤진 6회 맥스 먼시가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역전했고, 5-5로 맞선 7회에는 프레디 프리먼이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후 LA 다저스는 8회, 9회 각각 태너 스캇과 에드윈 디아즈를 마운드에 올려 캔자스시티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1점 차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3번째 투수 잭 드라이어가 블론세이브 이후 승리를 가져갔고, 스캇과 디아즈에게는 홀드와 세이브가 주어졌다. 패전은 알렉스 랭.

이제 스쿠발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LA 다저스와 밀워키는 리그 1위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에 매우 중요한 경기. 스쿠발이 LA 다저스 이적 후 3번째 경기에서는 팀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