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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한 해였다”고 털어놓았다. AP뉴시스 |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LA 다저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7)에게 메이저리그(MLB)서 보낸 2번째 시즌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다저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아쉬움이 큰 한 해였다”며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웠다. 오래 뛰고 싶었지만, MLB서 뛴 기간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프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빅리그 진출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3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엔트리에도 합류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MLB 43경기서는 타율 0.259, 1홈런, 11타점, 5도루, 16득점에 그쳤다. 5월 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뒤에는 정규시즌 내내 트리플A(오클라호마 코메츠)서만 뛰었다.
반전의 기회도 있었다. 포스트시즌(PS)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4차전 9회말 대수비로 1경기만 출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NL 챔피언십시리즈(CS·7전4선승제) 엔트리에는 승선하지 못했고, 다저스는 CS서 4전패를 당해 WS 진출에 실패했다. 김혜성의 올 시즌도 마무리됐다.
꾸준함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혜성은 올해 4월까지 21경기서 타율 0.296, 1홈런, 7타점, 출루율 0.371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5월 22경기서는 타율 0.226, 홈런 없이 4타점, 출루율 0.279로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48경기서 타율 0.339, 2홈런, 13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후반기 23경기서는 타율 0.143, 1홈런, 4타점으로 부진했다.
다저스네이션은 “김혜성이 타석에서 한층 일관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저스는 내년에 그를 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미겔 로하스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라 더욱 그렇다”고 분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김혜성이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 팀에 아주 중요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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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은 야구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한 해였다”고 털어놓았다. AP뉴시스 |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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