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
[동아닷컴]
북미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계약을 따낸 오타니 쇼헤이(29)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늘 그래왔듯 이번에도 상식이라는 것을 완전히 박살냈다.
전 세계 주요 매체는 지난 1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오타니가 10년-7억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연평균 7000만 달러에 달하는 놀라운 계약.
이는 당초 5억 달러 후반이라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계약. 팔꿈치 부상으로 2024시즌 마운드 등판이 어려움에도 7억 달러를 따낸 것.
 |
| 오타니 쇼헤이. 사진=폭스 스포츠 SNS |
이에 오타니는 당분간 그 어떤 메이저리그 선수도 결코 넘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연평균 7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의 상식 밖 행보는 선수 생활 초창기부터 계속됐다. 우선 프로에서 투타 겸업을 한다는 것부터 기존의 상식을 완전히 뒤집는 것.
 |
| 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
하지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으로 일본을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투타 겸업에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그 누구도 성공시키지 못한 투타 겸업이었으나, 오타니는 2018년 투타 겸업으로 열풍을 일으키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오타니는 2018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로 이탈하며, 더 이상 투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결과는 2021시즌~2023시즌의 놀라운 성적. 오타니는 이 기간 동안 투수로 9승-15승-10승을 올렸고, 타자로 46홈런-34홈런-44홈런을 작성했다.
 |
| 오타니 쇼헤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SNS |
놀라운 투타 겸업의 결과는 2021시즌과 2023시즌의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선정. 오타니는 역사상 최초의 만장일치 MVP 2회 수상의 업적을 썼다.
자신의 2번째 MVP를 수상한 뒤 나온 자유계약(FA)시장. 역대 최고 대우를 예약한 오타니의 몸값은 5억 달러 초반~후반대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도 7억 달러 계약이라는 기적을 썼다. 오타니가 가진 야구+마케팅 적 가치가 낳은 놀라운 액수다.
 |
| 오타니 쇼헤이. 사진=디 애슬레틱 SNS |
오타니의 이번 계약에는 옵트 아웃 조항이 없다. 또 이번 계약은 30세~39세 시즌에 해당한다. 즉 사실상의 종신 계약을 체결한 것.
늘 상식을 깨뜨려온 오타니가 LA 다저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는 어떤 비상식적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첫 번째 목표는 월드시리즈 우승일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