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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MLB 트레이드 종료…살아남아 빅리그 로스터 복귀한 김하성, 동료 대거 떠나보낸 이정후
202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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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됐던 애틀랜타 김하성이 4일(한국시간) 빅리그 로스터에 복귀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핵심 코리안 빅리거의 이적은 없었다.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4일 오전 7시(한국시간)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혜성(27·LA 다저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고우석(28·미네소타 트윈스) 등 올 시즌 빅리그 무대를 밟았던 한국인 선수들의 이적은 없었다.

이정후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동료 3명을 떠나보냈다.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즈(29)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선발투수 로비 레이(35)는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났다.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27)도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에 머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48승65패)는 포스트시즌(PS) 진출이 사실상 좌절돼 일찌감치 리빌딩 모드에 돌입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동료였던 엘리엇 라모스, 루이스 아라에즈(오른쪽부터)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냈다. AP뉴시스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쳐졌던 김하성은 이날 MLB 로스터에 복귀했다. 2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귀넷 스트라이퍼스) 경기를 끝으로 재활 일정을 마친 뒤 거취가 불투명했으나, 애틀랜타는 일단 그를 빅리그로 불렀다. 그러나 김하성은 올 시즌 빅리그 27경기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 홈런 없이 3타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탓에 짐 자비스의 백업 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앞서 대형 선수들의 이적도 줄을 이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서 지난 2년 연속(2024·2025)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한 좌투수 타릭 스쿠발이 다저스로 이적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서 2022년 데뷔해 올해까지 3차례 AL 올스타에 선발된 공수겸장 포수 애들리 러치맨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둥지를 옮겼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 보스턴은 PS 진출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트레이드 마감시한 직전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타릭 스쿠발(오른쪽)이 4일 리글리필드서 훈련을 하고 있다. 시카고ㅣAP뉴시스





강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