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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릭 스쿠발. 사진=LA 다저스 SNS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1세기 최초 월드시리즈 3연패’를 향한 마지막 조각으로 평가되는 타릭 스쿠발(30)의 LA 다저스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오는 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6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스쿠발은 5일 열릴 예정인 3연전 중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LA 다저스는 이번 3연전에 저스틴 로블레스키-스쿠발-에릭 라우어를 선발 투수로 내보낼 예정이다.
LA 다저스는 이날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스쿠발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일 발표된 1대 3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이 공식화된 것.
스쿠발에 대한 대가는 마이너리그 투수 리버 라이언과 브래디 스미스, 외야수 자이어 호프. 스쿠발이 ‘반년 렌탈’인 것을 고려할 때 결코 적지 않은 대가.
호프와 라이언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기준 25위와 68위 유망주. 특히 호프는 한 구단의 대표 유망주까지 차지할 수 있는 선수다.
스쿠발은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를 가졌다. 즉 5일 시카고 컵스전은 6일 만의 경기가 된다. 일반적인 선발 로테이션보다 하루 더 쉰다.
아직 부상자는 다 돌아오지 않았다.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가 부상자 명단에 있다. 또 오타니 쇼헤이 역시 왼쪽 무릎 부상으로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돌아올 경우, 스쿠발-야마모토 요시노부-스넬-글래스노-오타니의 막강한 선발진이 완성된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에 어울리는 선발진이다.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스쿠발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96 2/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2.79 탈삼진 116개를 기록했다.
왼쪽 팔꿈치 유리체 제거 수술로 약 한 달간 결장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복귀 후에는 홈런을 많이 맞는 등 불안한 모습도 노출했다.
하지만 스쿠발은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1 탈삼진 27개를 기록했다.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한 것.
스쿠발이 오는 5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완벽한 투구로 LA 다저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는 오전 9시 5분 플레이볼 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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