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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 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홈런 3방을 앞세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연장 접전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3차전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 2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1-3으로 뒤진 8회 카일 슈와버-브라이스 하퍼의 백 투 백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 10회 알렉 봄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지난 1차전 3-5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또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최종전인 3차전까지 끌고 갔다.
필라델피아는 1회 하퍼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1회 곧바로 1실점 해 양 팀은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필라델피아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애틀랜타 타일러 말리의 호투가 이어졌고, 양 팀은 6회까지 1-1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팽팽하던 경기에 균열이 간 것은 7회. 필라델피아는 2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하퍼의 기록되지 않은 치명적인 실책으로 1점을 내줬다.
하퍼가 드레이크 볼드윈의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 이후 맷 올슨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허용했다. 경기가 애틀랜타 쪽으로 흐른 것.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8회 바뀐 투수 딜런 리를 공략해 슈와버와 하퍼가 백 투 백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순식간에 균형을 이룬 것.
또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 봄이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포를 터뜨리며, 1회 이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필라델피아가 4-3으로 앞선 것.
이후 필라델피아는 연장 10회 앤드류 페인터가 2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도미닉 스미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1점 차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의 4-3 승리.
필라델피아의 3번째 투수로 나선 페인터는 3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각각 홈런 2방, 1방을 맞은 리와 디디에 푸엔테스는 블론세이브와 패전을 안았다.
애틀랜타의 선발투수 말리는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6 2/3이닝 3실점의 산체스에 판정승을 거뒀으나, 구원진 붕괴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이제 양 팀은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최종 3차전을 가진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오는 4일부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치른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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