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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부진에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 승선 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침묵했다. 2차전 출전을 장담하지 못할 전망이다.
애틀랜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타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애틀랜타는 7회까지 2-3으로 뒤졌으나, 8회 오스틴 라일리가 터뜨린 역전 3점포에 힘입어 5-3 승리를 거뒀다. 기적과도 같은 대역전승.
단 애틀랜타의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에 꽁꽁 묶이며, 2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또 김하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도미닉 스미스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후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마우리시오 듀본이 유격수에 들어섰다.
듀본은 9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내야땅볼을 잡아 6-4-3 병살타를 완성 시키는 등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2차전 유격수로 나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즉 애틀랜타가 2차전에 김하성 대신 듀본을 유격수로 기용할 수 있는 것. 김하성은 이날 루자르도의 공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단 애틀랜타가 10월 1일 2차전에서 상대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크리스토퍼 산체스. 이에 오른손 타자인 김하성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애틀랜타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이길 경우,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2021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를 거두게 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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