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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 저스틴 벌랜더(43)가 은퇴 경기를 치른 가운데, 맥스 슈어저(4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사실상 자신의 커리어의 끝을 알렸다.
토론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중 3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론토는 슈어저의 7이닝 1실점 하이 퀄리티 스타트와 브랜든 발렌수엘라가 터뜨린 홈런 등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선 슈어저는 7이닝 동안 무려 114개의 공(스트라이크 77개)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과 탈삼진 7개로 펄펄 날았다.
이는 슈어저의 이번 시즌 2번째 7이닝 투구. 앞서 슈어저는 지난달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슈어저는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는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완벽한 호투 끝에 승리까지 따냈다. 시즌 4승째이자 개인 통산 225승.
앞서 슈어저는 지난 2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곧 자신의 은퇴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슈어저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것이 현역 선수 연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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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단 여전히 이번 시즌 성적은 좋지 않다. 슈어저는 이날까지 시즌 18경기에서 84 2/3이닝을 던지며, 4승 9패와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물론 슈어저의 커리어는 대단하다. 메이저리그 역대 18번째 3000이닝-3000탈삼진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사이영상 3회 수상 경력이 있다.
또 이날까지 통산 501경기(492선발)에서 3047 2/3이닝을 던지며, 225승 126패와 평균자책점 3.29 탈삼진 3557개를 기록했다. 슈어저의 선택이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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