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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비록 메이저리그 재콜업 없이 2026시즌을 마무리했으나, 김혜성(27)이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노리는 상황에서 팀 우승에 기여했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와 트리플A 챔피언십 단판 경기를 가졌다.
이날 퍼시픽코스트리그 우승팀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 접전 끝에 인터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로체스터를 5-3으로 꺾고, 2026년 트리플A 최고의 팀에 올랐다.
김혜성은 오클라호마시티의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에 김혜성은 앞선 퍼시픽코스트리그 챔피언십 3경기 5안타에 더해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안타 6개를 때렸다.
이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충분히 눈여겨 볼 수 있는 모습. 로버츠 감독은 최근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를 놓고 고민 중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43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323 OPS 0.65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로버츠 감독이 스윙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또 김혜성은 트리플A 85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30 OPS 0.674 등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타격 성적이 향상되지 않은 것.
이에 김혜성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은 매우 적다.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할 경우, 이유는 오직 주루 능력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대주자로 활용할 선수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도루가 아니더라도 한 베이스를 더 가는 능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
여기에 타격 기대감을 더할 경우, 김혜성의 2년 연속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LA 다저스는 NLDS 직행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김혜성이 로체스터와의 경기를 치른 뒤,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다.
비록 이번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으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가 거론되고 있는 김혜성이 2년 연속 가을 야구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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