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우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 고우석(28, 미네소타 트윈스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우석이 2번째 구원 등판 경기에서 홀드로 팀 승리를 지켰다.
미네소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겟 필드에서 LA 에인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
이날 고우석은 5-3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1개의 공(스트라이크 13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1개.
고우석은 선두타자 본 그리솜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은 뒤, 조 아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웨이드 멕클러를 2루 땅볼로 잡았다.
이어 고우석은 2사 2루 상황에서 덴저 구스만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로건 오하피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하며 2점의 리드를 지켰다.
이날 경기 최고 구속은 96.2마일(약 154.8km)로 지난 메이저리그 데뷔전의 95.7마일(약 154km)보다 조금 빨랐다. 또 포심 패스트볼 최저 구속은 94.4마일.
이후 미네소타는 9회 마무리 투수 요엔드리스 고메스를 마운드에 올려 2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5-3으로 승리했다. 고우석에게는 홀드가 주어졌다.
미네소타는 3-3으로 맞선 7회 빅터 카라티니와 앨런 로든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얻어 5-3 리드를 가져갔고, 구원진 호투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이날까지 시즌 2경기에서 2이닝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 4.50과 1홀드 탈삼진 1개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제 미네소타는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LA 에인절스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고우석이 13일 경기에도 구원 등판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