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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김하성·송성문 호수비 퍼레이드로 정규시즌 마무리, 소속팀은 PS 진출…MLB PS 대진 확정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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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애틀랜타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열린 마이애미전서 볼넷 2개로 멀티 출루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정규시즌 최종전서 호수비를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둘은 포스트시즌(PS)서 반등을 꿈꾼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3-5로 패했지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94승68패)를 일찌감치 확정하며 가을무대를 확정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WC·3전2선승제)을 펼친다.

김하성은 이날 눈야구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두 번째 타석인 5회초 무사 1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세 번째 타석인 7회초 1사 후에는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수비서도 한 차례 돋보였다. 3회말 2사 2루서는 하비에르 사노하의 안타성 타구를 포구한 뒤 1루로 정확히 송구해 실점을 막아냈다.

올 시즌 타율 0.116으로 마음고생이 컸던 김하성이지만 8월부터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반등했다. 수비와 주루 등 세밀한 플레이가 더 강조되는 PS 기간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
샌디에이고 송성문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열린 애리조나전서 볼넷 1개로 1득점했다. AP뉴시스



송성문은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샌디에이고의 9-4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3회말 선두타자로 볼넷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3루까지 간 뒤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좌전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했다. 수비서도 활약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치를 뽐냈다. 8회초 무사 1루서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의 땅볼을 잡아 2루를 밟은 뒤 1루로 송구하는 역동적인 수비로 병살타를 만들었다. 최종전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타율 0.191로 시즌을 마무리했으나 존재감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MLB 정규시즌이 종료되며 PS 대진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30일부터 진행되는 WC서는 8팀이 각축을 펼친다.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를 비롯해 샌디에이고와 시카고 컵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대결한다. 생존하는 4팀은 각 리그의 디비전시리즈(DS·5전3선승제)에 진출한다.
2026 MLB PS 대진이 확정됐다. 사진출처|MLB.com 캡처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