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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역대급 망언’을 쏟아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7,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버지에게 한 소리를 들은 뒤, 결국 고개를 숙였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게레로 주니어가 최근 자신의 연봉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게게로 주니어는 “다시 생각해 보니, 최근 내가 한 발언은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한발 물러섰다.
이어 “모든 분에게 사과드리는 것이 맞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또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는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분명히 말씀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게레로 주니어는 최근 베로니카 바티스타 TV와의 인터뷰에서 “토론토가 매년 40홈런씩 치라고 내게 5억 달러 계약을 준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게레로 주니어는 “토론토는 이미 내가 한 일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미래에 대한 기대보다 과거 실적으로 5억 달러 계약을 따냈다는 것.
이후 게레로 주니어는 엄청난 비판에 시달렸다. 르브론 제임스의 ‘리얼 월드’에 버금가는 망언이라는 반응. 결국 게레로 주니어는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4월 토론토와 14년-5억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사실상 토론토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해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이번 시즌 평균 이하의 선수가 됐다. 26일까지 때린 홈런은 단 9개. 또 OPS는 0.695에 불과하다.
이에 게레로 주니어를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초대형 계약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아닌 과거 실적으로 주는 것이라는 망언이 이어졌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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