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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천하의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도 세월을 비껴가지 못하는 것일까. 후반기 들어 오타니의 성적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0.281와 30홈런 80타점 88득점 139안타, 출루율 0.382 OPS 0.9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물론 매우 뛰어난 성적. 보통 선수의 커리어 하이를 훌쩍 뛰어넘는다. 문제는 이 성적의 주인이 오타니라는 것과 후반기 하락세다.
오타니는 지난해 158경기에서 타율 0.282와 55홈런 102타점 146득점 172안타, 출루율 0.392 OPS 1.014 등을 기록했다. 또 지난 3년 평균 OPS는 1.037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0.1 이상 하락한 모습. 특히 오타니의 후반기 OPS는 0.821에 불과하다. 전반기 0.953에 비해 0.1 이상 하락했다.
또 오타니는 지난 8월에 타율 0.241 출루율 0.322 OPS 0.795를 기록했다. 7월 OPS 0.887에 비해 성적이 큰 폭으로 떨어진 모습.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우선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본격적인 투타 겸업을 재개했고, 지난 7월 부상으로 현재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이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 여기에 에이징 커브 가능성도 있다. 오타니는 1994년생으로 32세. 에이징 커브가 빨리 찾아온 것일 수 있는 것.
체력적인 문제일 경우, 투타 겸업을 포기하는 것으로 만회할 수 있다. 단 에이징 커브일 경우, 지난 3년과 같은 타격 성적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조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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