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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사이영상 0순위→ERA 3.91’ 스킨스의 천국과 지옥 ‘폭삭 망한 2026년’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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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폴 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만장일치 사이영상으로 ‘현역 최고의 투수’라 불린 폴 스킨스(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끝내 부활하지 못한 채 이번 시즌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스킨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31경기에서 168이닝을 던지며, 10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91 탈삼진 192개를 기록했다.

비교적 평범한 투수라면 커리어 하이에 가까울 수 있는 기록. 하지만 스킨스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97로 만장일치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

이에 스킨스의 부진은 충격일 수밖에 없다. 스킨스는 이번 시즌 사이영상 0순위로 평가됐으나, 7월부터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스킨스의 성적이 이와 같이 떨어진 이유는 7월의 부진이 가장 크다. 스킨스는 7월 6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했다.

이 사이 스킨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90까지 상승했다. 또 스킨스는 이달 4차례 선발 등판 경기 중 2차례나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4 2/3이닝 5실점과 1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6이닝 5실점. 이러니 평균자책점이 떨어질 수가 없다.

스킨스는 오는 2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 스킨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조금이나마 떨어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