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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166.6km’ 미저라우스키, ‘월드시리즈 역사상 가장 빠른 공’ 던졌다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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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쿠바산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8)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밀워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6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초구 103.5마일(약 166.6km)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미저라우스키의 초구 103.5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월드시리즈 역대 최고 구속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단 2008년 이전에는 100마일을 넘기는 투수도 드물었다. 미저라우스키의 이날 103.5마일이 역대 최고.

종전 기록은 채프먼이 지난 2016년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던진 103.2마일(약 166.1km). 미저라우스키가 0.2마일 더 빠른 공을 던진 것.

미저라우스키의 이번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무려 100.5마일(약 161.7km)에 달한다. 최고 구속이 아니다. 평균 100.5마일.

이에 미저라우스키가 완급 조절을 하지 않을 경우, 두 자릿수 포심 패스트볼을 보기 어렵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강속구 투수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미저라우스키는 이러한 강속구를 바탕으로 이번 정규시즌 30경기에서 174 2/3이닝을 던지며, 16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0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사실상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이 확정됐다는 평가. 미저라우스키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강속구를 무기로 2년 차 시즌에 최고 자리에 올랐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