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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콘트레라스 3타점 대폭발’ 밀워키, LA 다저스 잡고 ‘NLCS 2승 무패’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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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윌리엄 콘트레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철벽 구원진과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홈런을 앞세운 밀워키 브루어스가 홈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NLCS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밀워키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구원진의 놀라운 투구와 콘트레라스가 터뜨린 홈런과 적시타에 힘입어 7-4 승리를 거뒀다.

이에 밀워키는 홈에서 열린 NLCS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섰다.

아직 우승이 없는 밀워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은 지난 1982년이다. 무려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 도전이다.

승리의 영웅은 콘트레라스와 밀워키 구원진. 콘트레라스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밀워키 구원진은 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철벽을 자랑했다.

반면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2 2/3이닝 3실점으로 고개를 숙였고, 구원진 역시 4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밀워키는 1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곧바로 콘트레라스가 1회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밀워키는 3회 수비 실책으로 다시 1실점했으나, 3회 야마모토를 무너뜨리며 3-2로 역전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역전 적시타를 때렸다.

또 밀워키는 5회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LA 다저스가 4-3으로 경기를 뒤집은 것.

밀워키는 단 1개의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도 4실점했다. 수비 불안이 원인. 이런 경기에서는 패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밀워키는 달랐다.

동점과 역전의 주인공은 콘트레라스. 1회 이미 동점 적시타를 때린 콘트레라스는 5회 1사 후 크리스 부비치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윌리엄 콘트레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콘트레라스는 4-4로 맞선 6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브록 스튜어트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밀워키는 8회 브라이스 투랑과 제이크 바우어스의 적시타에 힘입어 점수를 7-4까지 벌렸다. 비교적 여유 있는 리드를 잡게된 것.

이에 밀워키는 8회 마운드에 오른 애런 애쉬비에게 9회까지 맡겼다. 밀워키의 7-4 승리. 이에 밀워키는 2승으로 기세를 올리며 원정길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밀워키가 역전한 6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은 조조 로메로가 승리투수. 또 애쉬비는 세이브를 추가했다. 반면 결승점을 내준 스튜어트는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LA 다저스는 타릭 스쿠발-야마모토를 내세운 NLCS 1, 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제 양 팀은 오는 15일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NLCS 3차전을 가진다. 밀워키가 3차전을 잡을 경우, 사실상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된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