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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왼쪽)가 2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10연속경기 안타에 성공했다. 득점에 성공한 윌머 플로레스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정후. 샌디에이고(미 캘리포니아주)ㅣAP뉴시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시즌 초반의 좋았던 타격감을 되찾았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0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이날도 3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타율을 0.262로 끌어올렸다. 8월 들어선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제외한 전 경기에서 안타를 뽑는 등 월간 타율 0.338을 마크했다.
시작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54㎞ 직구를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엘리어트 라모스가 병살타를 쳐 이정후의 추가 진루는 이뤄지지 않았다.
3회초 무사 2루에선 2루수 땅볼을 쳤지만, 1루까지 전력질주하며 상대 실책을 유발해 누상에 나갔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자 라모스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5회초에는 2사 후 볼넷을 골라 1루에 걸어나갔다.
7회초 1사 2루 타점 기회에선 아드리안 모레혼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샌디에이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2-2로 맞선 5회말 6점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결국 4-8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61승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4.1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10패(1승)째를 당했다.
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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