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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미래 MVP’ 커츠, 통산 2번째 AL 이달의 선수 ‘장타력에 선구안까지’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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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티비
닉 커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신인왕에 오른 닉 커츠(23, 어슬레틱스)가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며 최고 자리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커츠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또 커츠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신인과 이주의 선수에 2차례씩 오른 바 있다. 이번 해에는 이주의 선수, 이달의 선수를 통틀어 첫 수상이다.

커츠는 지난 한 달간 28경기에서 타율 0.333와 5홈런 26타점 21득점 34안타, 출루율 0.456 OPS 1.025 등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해 신인왕의 모습이 돌아온 것.

이에 커츠는 지난 3일까지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89와 11홈런 42타점 40득점 61안타, 출루율 0.440 OPS 0.952 등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극초반의 부진에서 완벽하게 벗어난 모습. 커츠는 지난 4월 20일까지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0.225와 OPS 0.773 등을 기록했다.

단 커츠는 부진을 거듭하던 4월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일까지 기록한 출루율 0.440은 1위의 기록이다.

커츠가 이와 같이 높은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와 달리 볼넷/삼진 비율이 매우 좋기 때문. 3일까지 55볼넷 78삼진.

지난해 63볼넷 151삼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볼넷/삼진 비율. 정상급 장타력을 보유한 커츠가 메이저리그 2년 차에 선구안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커츠는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린다. 지난해 117경기에서 36홈런을 기록한 장타력에 최고 수준의 선구안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