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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석
[쿨티비] 10월 26일 마르세유 르아브르 스포츠중계
2026-10-25
8 hit
쿨분석



유럽 원정 참패 뒤 돌아온 벨로드롬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목요일 그라츠 원정에서 0-1로 지며 유로파리그 3전 전패에 빠졌다. 다만 제네시오 감독은 이 경기에서 선발 7명을 바꿨고, 앙제 원정 5-2 대승 멤버 대부분을 쉬게 했다. 경기 뒤 그는 팀에 꾸준함과 연속성이 부족하다며 선수단에 겸손과 자기반성을 요구했다. 원정 팬들에게는 무기력한 전반전을 사과했다. 리그에서는 트루아전 2-0, 앙제전 5-2로 2연승 중이어서, 이번 홈경기는 반등 흐름을 이어 갈 무대다. 반면 르아브르AC는 7라운드까지 2무 5패로 무승이며 최하위다. 최근 리그 1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디가르 감독도 오세르전 1-3 패배 뒤 상황이 우려스럽다고 인정했고, 선수들이 아직 진짜 전사가 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4-2-3-1 대 4-3-3, 압박과 빌드업의 충돌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4-2-3-1이 유력하다. 더 랑에 골문 앞에 웨아, 이건라일리, 아게르드, 에메르송이 포백을 이룬다. 호이비에르와 콘도그비아가 3선을, 파이샹, 압델리, 하리트가 2선을 맡고 구이리가 원톱에 선다. 짧은 패스로 상대 진영에 오래 머무는 점유형 팀이며, 왼쪽 공격 비중이 높다.


르아브르AC는 4-3-3으로 맞선다. 갈롱 앞에 우지아드, 세코, 투바, 무함마드 은디아예가 포백을 서고, 라술 은디아예, 에보노그, 리처드슨이 중원을 맡는다. 전방에는 나카무라, 마자, 사마타가 선다. 이 팀의 최대 무기는 볼 탈취다. 공격적인 전방 압박과 오프사이드 트랩으로 라인을 끌어올린다. 그라츠는 높은 압박에서 나온 볼 탈취 한 번으로 마르세유를 무너뜨렸다. 그래서 경기 초반 마르세유 후방 빌드업이 얼마나 안정적인지가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다만 르아브르AC는 공 소유를 지키는 능력과 개인 실수 관리가 약하다. 압박이 한 번 벗겨지면 오히려 역습 공간을 크게 내준다.


 


승부를 가를 1대1 매치업

첫 번째는 마르세유 왼쪽의 파이샹·에메르송 대 르아브르AC 오른쪽의 우지아드·나카무라다. 마르세유가 가장 즐겨 쓰는 공격 경로이고, 파이샹은 앙제전 득점으로 감각이 올라왔다.


두 번째는 구이리 대 세코·투바 센터백 조합이다. 구이리는 7경기 5골로 리그 최고 수준의 결정력을 보이고 있고, 그중 4골을 벨로드롬에서 넣었다. 징계에서 돌아오는 세코가 뒷공간을 얼마나 막아 주느냐가 르아브르AC 수비의 핵심이다.


세 번째는 하리트 대 무함마드 은디아예다. 하리트는 앙제전에서 1골에 키패스 3개를 기록했다.


르아브르AC의 반격은 사마타와 마자의 제공권에서 나온다. 측면을 넓게 쓰고 크로스를 자주 올리는 팀이다. 마르세유는 측면 공격과 기술 좋은 선수를 막는 데 약점이 있어 이 부분이 맞물린다.


 


득실 흐름과 상대 난이도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리그 7경기 14골, 경기당 2골을 넣는다. 다만 최근 2연승 상대는 하위권 트루아와 앙제였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럽 무대 상대들에게는 연달아 졌으니 강팀과 약팀을 상대할 때의 차이가 뚜렷하다. 수비에서는 상대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는 빈도가 매우 높아 무실점을 장담하기 어렵다.


르아브르AC는 7경기 5골 11실점으로 득점력이 리그 최하위권이다. 그런데 시즌 누적 기대득점은 11점대로 실제 득점의 두 배가 넘는다. 릴 원정에서는 슈팅 17대 5로 밀어붙이고도 0-1로 졌다. 기회는 만들지만 마무리가 안 되는 팀이다.


 


홈과 원정에서 드러난 온도 차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홈에서 공격 숫자가 확실히 올라간다. 구이리의 득점이 벨로드롬에 몰린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이번 경기는 징계로 북쪽 스탠드가 닫힌 채 치러져 홈 분위기가 평소만 못할 수 있다.


르아브르AC는 원정에서 아직 이기지 못했지만, 릴전처럼 경기 내용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홈에서도 앙제와 0-0, 오세르에 1-3으로 지며 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맞대결에서는 마르세유가 12연승 중이고, 르아브르AC는 그 12경기에서 35골을 내줬다. 벨로드롬 원정에서는 1990년대 이후 승점을 따지 못했다.


 


결장자와 복귀 여부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코넬리우스가 엉덩이 부상으로 내년 1월까지 빠진다. 쿰 음본도는 질병으로 그라츠 원정에 결장했고, 이번에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반가운 소식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호이비에르다. 그라츠 원정 명단에 복귀했고 이번 경기 선발이 유력하다.


르아브르AC는 아킬레스건 부상인 맘빔비와 골키퍼 음파시은자우가 10월 말까지 결장한다. 십자인대를 다친 자가두는 1월 복귀 예정이다. 펨벨레는 무릎 시술 여파로 몇 주가 더 필요하다. 옐레르트는 허벅지 부상으로 다음 경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에는 뛰기 어렵다. 무릎 부상의 투레도 빠진다. 가장 큰 플러스는 릴전 퇴장 징계를 마친 세코의 복귀다.


 


이변 가능성, 역배보다 무승부

배당은 마르세유 승 1.60, 무승부 4.83, 르아브르AC 승 5.44다. 최하위 팀을 상대로 1.60은 높은 편이고, 마르세유의 기복이 배당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이변 시나리오는 르아브르AC가 초반 압박으로 실수를 끌어내 선제골을 넣는 경우다. 이 팀은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마무리가 매우 약하고, 위험 지역에서 파울이 잦다. 마르세유는 직접 프리킥 득점력이 좋아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원정 승리보다는 무승부가 그나마 현실적인 이변이다.


 


전문가들의 시선

스포츠몰은 유럽 무대 부진에도 리그 경기력이 살아났다며 마르세유 3-0 승리를 예상했다. 유로스포츠 프랑스는 구이리의 홈 화력과 사마타의 한 방을 근거로 2-1을 내놨다. 풋볼 위스퍼스는 르아브르AC가 최근 경기에서 꾸준히 골을 넣어 왔다며 3-1을, 스포츠키다는 2-0을 예상했다. 네 곳 모두 마르세유 승리를 지목했고, 그중 세 곳은 총 3골 이하를 봤다.


 


최종 예상

올랭피크드 마르세유는 그라츠전 로테이션으로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고, 호이비에르 복귀로 중원 안정감도 더했다. 르아브르AC의 압박이 초반 변수지만 두 팀의 마무리 능력 차이가 너무 크다. 다만 마르세유도 상대에게 기회를 쉽게 내주는 팀이라 대량 득점보다는 2-0이나 2-1 흐름이 가장 유력하다. 맞대결에서 다득점이 나온 사례가 있어 4골 이상의 위험은 남아 있다. 그래도 르아브르AC의 빈약한 결정력을 감안하면 3.5 기준 언더가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