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치오는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측면 윙어 Zaccagni M.과 Isaksen G.의 개인 전술을 활용해 높은 라인에서 상대를 압박할 것이다. 중앙의 Basic T.와 Patric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중원을 통제하려 할 것이다.
인터 밀란은 3-5-2 대형으로 맞선다. 하지만 패스 마스터인 Calhanoglu H.가 결장함에 따라 Barella N.과 Zielinski P.에게 수비 가담 및 빌드업의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측면의 Dumfries D.와 Carlos Augusto를 활용한 선 수비 후 측면 역습으로 라치오의 배후 공간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예상 경기 흐름 이러한 전술적 상성상, 경기는 라치오가 점유율을 쥐고 인터 밀란의 두 줄 수비를 공략하는 형태가 예상된다. 그러나 불과 4일 뒤인 5월 13일에 두 팀은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이라는 더 큰 무대에서 다시 맞붙어야 한다. 따라서 양 팀 모두 전술적 패를 숨긴 채 부상 방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극단적인 탐색전 양상을 띨 것이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라치오는 최근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치른 홈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패배가 없는 굳건한 텃세를 자랑한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아래 경기 집중력이 배가된다. 반면 인터 밀란은 이번 시즌 원정 승률 자체는 압도적이나, 우승 확정 전후로 집중력이 다소 완화되며 최근 피오렌티나, 토리노 원정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캐는 등 원정 경기 핸디캡이 서서히 노출되고 있다.
라치오는 유럽 대항전 진출을 향한 절박한 동기부여와 홈 무패의 이점을 지니고 있으나, 최후방 빌드업의 핵심인 주전 골키퍼 Provedel I.의 부상 이탈로 인한 수비 안정성 저하가 치명적이다. 인터 밀란 역시 스쿠데토 조기 달성 후유증으로 동기부여가 바닥난 상태이며, 중원의 대체 불가능한 사령관 Calhanoglu H.가 결장함에 따라 경기 지배력이 크게 떨어져 있다. 양 팀 모두 4일 뒤 예정된 컵대회 결승전을 대비해 100% 전력을 다하지 않는 로테이션 수비 전술을 펼칠 것이 자명하므로,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무승부가 유력하다.